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1개월만에 740선을 돌파했다.

21일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장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날보다 8.42포인트 오른 745.12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74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3일(743.52) 이후 처음이다. 이날 외국인은 129억원을 순매도, 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도 144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916억원을 순매수한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운수창고·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업종이 6.75%로 오름폭이 가장 컸다. 대우증권 인수설이 나돈 SK증권을 비롯해 세종증권·동양종금증권·서울증권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454개(상한가 20개), 하락종목수는 321개(하한가 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9포인트(0.66%) 상승한 59.54로 장을 마감해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에서도 투자패턴을 바꿔 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2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개인들이 64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지지했다.

방송서비스(3.47%), 화학(2.64%), 기계장비(2.40%) 업종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55개, 내린 종목은 392개(하한가 2개)로 상승과 하락 종목수가 엇비슷했다.

LG홈쇼핑이 8.73%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KTF·CJ39쇼핑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매출 호조 소식이 전해진 씨티씨바이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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