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이 마감된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 회사에 다니는 김모씨는 자신이 계좌를 튼 A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시작한다. HTS를 연 김씨는 ECN 거래항목을 클릭해 3일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B사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상승 재료정보를 얻은 C사 주식을 산다.
김씨가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장 마감 이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지난해 12월 새로 가동된 ECN(장외전자주식거래) 시스템 덕분이다.
ECN은 주식시장 선진화와 국제화 추세에 맞춰 새롭게 부상하는 증권거래의 한 형태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대체증권거래를 말한다. ECN은 주식거래방법이 기존 장에서 이뤄지는 것과 비슷해 증권사 HTS를 써본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점이라면 주식거래가격이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의 당일 마감종가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거래시간이 오후 4시30분부터 밤 9시까지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또 고객이 낸 매수·매도주문 체결이 거래소나 코스닥을 거치지 않고 한국ECN증권의 매매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는 정도.
고객입장에서 ECN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회원에 가입하거나 추가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증권사가 개발한 HTS에 ECN 거래항목이 포함돼 있어 이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ECN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코스피200 종목과 코스닥50 편입종목으로 모두 250개. 매매단위는 거래소종목 10주와 코스닥종목 1주로 기존 정규시장과 같다. 단 낮에 거래할 때와 달리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는 할 수 없다. 즉 증권사에 개설한 위탁계좌와 저축계좌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ECN은 개장후 거래대금이 최고 142억원까지 이른 적도 있고 하루평균 호가건수는 5000~6000건 정도로 사용이 늘고 있어 대체주식시장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김씨가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장 마감 이후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지난해 12월 새로 가동된 ECN(장외전자주식거래) 시스템 덕분이다.
ECN은 주식시장 선진화와 국제화 추세에 맞춰 새롭게 부상하는 증권거래의 한 형태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대체증권거래를 말한다. ECN은 주식거래방법이 기존 장에서 이뤄지는 것과 비슷해 증권사 HTS를 써본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점이라면 주식거래가격이 거래소나 코스닥시장의 당일 마감종가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거래시간이 오후 4시30분부터 밤 9시까지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또 고객이 낸 매수·매도주문 체결이 거래소나 코스닥을 거치지 않고 한국ECN증권의 매매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는 정도.
ECN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코스피200 종목과 코스닥50 편입종목으로 모두 250개. 매매단위는 거래소종목 10주와 코스닥종목 1주로 기존 정규시장과 같다. 단 낮에 거래할 때와 달리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거래는 할 수 없다. 즉 증권사에 개설한 위탁계좌와 저축계좌를 통해서만 거래가 가능하다.
ECN은 개장후 거래대금이 최고 142억원까지 이른 적도 있고 하루평균 호가건수는 5000~6000건 정도로 사용이 늘고 있어 대체주식시장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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