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MSNBC.com은 8월말쯤 웹 로그 섹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로 자기의 의견만 주장했던 산만한 이전의 온라인 게시판에 대해 좀더 편집자적인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 로그란 보통 '블로그(blogs)'라 불리는 것인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논평이나 명상록 등을 게시할 수 있다. 블로그의 저자들은 때때로 다른 블로그나 특정 주제와 관련있는 기사 링크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MSNBC.com같은 주류 웹사이트들의 경우, 블로그는 온라인 토론 게시판 독자들이 만들어낸 귀에 거슬리는 두서없는 목록들에 대해 한단계 올라간 편집자적인 통제를 하게 된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 12월 인기있는 게시판들을 없애버렸는데, 이유는 틈만나면 음란한 내용으로 변질되는 토론물들을 감시하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MSNBC의 여론과 커뮤니티 부문 PD인 조안 코넬은 "웹 로그의 낙관적인 면은 서로 다른 커뮤니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서로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통의 관심사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이다. 즉 이것은 이슈 중심의 만남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블로그는 웹에서 인기있는 현상이 되고 있다. 거대한 웹 대중들은 물론 작가들이나 예술가들, 명사들은 그들 자신의 블로그를 창조해왔다. MSNBC의 경우는 블로그를 통해 크리스 매튜같은 그들의 통신원들에게 방법적인 면을 제공하고, 그들의 독자들에게 언론으로의 연결고리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더 네이션(The Nation)의 앤드류 설리반과 에릭 얼터만같은 시사 해설가들도 그들 자신만의 블로그가 있다.

토론 게시판들은 웹 로그와 달리 오랜 기간 동안 웹의 중요한 요소였다. 대부분의 컨텐트 사이트들은 독자들이 그날의 핫토픽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토론 게시판을 갖고 있다.

토론 게시판은 독자들에게 감정의 출구를 제공함으로써 해당 사이트에 공동체 의식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영역은 대부분 자유로운 의견과 무례함 사이를 오가는 적대적인 게시물의 온상지가 되고 있다.

실제로 MSNBC에서 인기있는 토론 게시판의 경우, 최대 뉴스 청취 시간대에 올라오는 게시물의 숫자가 매달 1700만 개에 달한다고 코넬은 전했다.

"토론 게시판을 닫는 것은 사업적인 결정이다. 토론 게시판은 마치 공원을 가꾸는 것처럼 깨끗하게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하며, 청소부도 고용해야 한다"고 코넬은 말했다.


(ZDNet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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