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사업자들이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의 콘텐츠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선인터넷 요금을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KTF(www.ktf.com 대표 이용경)는 8월 1일부터 멀티미디어형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개편, 이용요금을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요금제는 월정액에 대해 종전처럼 무료 이용 패킷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금액을 제공하는 형태로 바뀌었으며 동영상 콘텐츠 이용 요금도 1패킷당 2.5원에서 1.3원으로 48% 인하했다.

또한 월정액 무료제공분을 모두 사용한 후 추가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종전에는 할인이 되지 않았으나 이번 요금제에서는 월정요금 상품에 따라 10~90% 할인된다.

이번 멀티미디어형 요금상품은 월정요금에 따라 화이트·옐로우·블루·레드·실버·골드·플래티늄 등 총 7가지로 구성됐다.

KTF는 이용자가 월평균 무선인터넷 요금을 고려해 최적의 월정요금 상품에 가입하면 적게는 2.4배, 많게는 13.3배의 요금분량의 무선인터넷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용)은 지난 30일 음성 선택요금제를 출시한데 이어 31일 ‘이지아이 올 나이트’ 등 4종의 무선인터넷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지아이 올 나이트(ez-i All Night)’는 심야 시간대(00:00~08:00)에 무선인터넷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외의 시간에는 동영상 서비스 요금(1.3원), 무선데이터 접속서비스요금(1.5원)보다 비싼 1패킷당 5.5원이 부과된다.

무선인터넷 다량 사용자를 위한 ‘이지아이 프로(ez-i Pro)’는 기본료 5000원에 2000패킷이 무료 제공되며, 2500패킷 단위로 0.5원씩 할인 요율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무선인터넷 소량 사용자들을 위해 월정액 3000원에 1000패킷이 무료로 제공되는 ‘이지아이 라이트(ez-i Light)’와 월정액 1500원에 400패킷이 무료인 ‘이지아이 미니(ez-i Mini)’도 출시했다.

한편 SK텔레콤은 7월1일부터 동영상 서비스 요금을 기존 1패킷당 2.5원에서 1.3원으로, 인터넷 접속요금을 2.5원에서 1.5원으로 인하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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