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채널 편성을 놓고 불거진 YTN과 아름방송간 갈등이 방송송출 중단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YTN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케이블TV 가입자에게 YTN을 송출하는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합의하지 못한 아름방송(경기 성남·분당 지역)과 영동방송(강원영동지역)에 대해 16일 0시부터 방송송출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TN은 의무송신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방송과 영동방송이 보급형 위주 운영(전체 26만 가입자 중 저가 보급형이 24만2000가구)과 개별계약이란 이름 아래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방송채널사업자(PP)들을 무료 또는 초저가 프로그램공급계약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름방송과 영동방송은 채널편성은 SO 고유의 권한으로 YTN이 관여할 사항이 아니며, YTN의 이러한 주장은 가입자 수가 많은 보급형 가입자들에게까지 프로그램 공급료를 받으려는 의도라고 반박하고 있다.
YTN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적정 프로그램 사용료 산정 ▲시청자들의 볼 권리 보장 ▲수신자 시장의 정착을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한편 방송채널사용자협의회 차원에서도 공식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YTN과 아름방송간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방송채널사용자(PP)협의회와 아름방송은 채널편성에 따른 프로그램수신료 지급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방송송출 중단 사태까지 벌였으며 12월 방송위원회의 중재로 어렵사리 타결됐었다.
YTN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PP가 등록제로 바뀌면서 PP수가 급증한데다 올해부터 PP와 SO간의 계약이 단체계약에서 개별계약으로 전환되면서 채널편성과 채널번호 배정 그리고 프로그램 편성 형태 등을 둘러싸고 PP와 SO간의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며 “장차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방송도 YTN이 의무송신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홍보채널인 KTV와 교육채널인 OUN과는 달리 SO로부터 수신료를 받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를 통해 방송위원회에 질의서를 공식 제출했다. YTN과 아름방송간의 갈등은 전체 의무송신채널의 수신료 부과 문제로 비화될 전망이다.
<박현정기자>박현정기자>
YTN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케이블TV 가입자에게 YTN을 송출하는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합의하지 못한 아름방송(경기 성남·분당 지역)과 영동방송(강원영동지역)에 대해 16일 0시부터 방송송출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TN은 의무송신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방송과 영동방송이 보급형 위주 운영(전체 26만 가입자 중 저가 보급형이 24만2000가구)과 개별계약이란 이름 아래 약자일 수 밖에 없는 방송채널사업자(PP)들을 무료 또는 초저가 프로그램공급계약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름방송과 영동방송은 채널편성은 SO 고유의 권한으로 YTN이 관여할 사항이 아니며, YTN의 이러한 주장은 가입자 수가 많은 보급형 가입자들에게까지 프로그램 공급료를 받으려는 의도라고 반박하고 있다.
YTN과 아름방송간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방송채널사용자(PP)협의회와 아름방송은 채널편성에 따른 프로그램수신료 지급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방송송출 중단 사태까지 벌였으며 12월 방송위원회의 중재로 어렵사리 타결됐었다.
YTN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PP가 등록제로 바뀌면서 PP수가 급증한데다 올해부터 PP와 SO간의 계약이 단체계약에서 개별계약으로 전환되면서 채널편성과 채널번호 배정 그리고 프로그램 편성 형태 등을 둘러싸고 PP와 SO간의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며 “장차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방송도 YTN이 의무송신채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홍보채널인 KTV와 교육채널인 OUN과는 달리 SO로부터 수신료를 받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를 통해 방송위원회에 질의서를 공식 제출했다. YTN과 아름방송간의 갈등은 전체 의무송신채널의 수신료 부과 문제로 비화될 전망이다.
<박현정기자>박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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