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고급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영상 보완해야 할 분야로 마케팅 능력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대전지부가 대전과 충·남북 지역 77개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02년 대전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시장동향 조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15일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개발 애로사항으로 응답기업의 50%인 31개 기업이 개발자금 부족을 꼽았고, 23개사(37%)가 전문인력 부족을 들었다.

기술개발 방식에서는 자체개발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50개사로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향후 사업확장 분야로는 시스템통합(SI)과 패키지 소프트웨어 공급이 각각 18개사(23%)와 15개사(2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24개(36%)로 가장 많았고, 미국 등 북미와 일본이 각각 15개사(22%)로 나왔다.

올해 대전지역 소프트웨어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 또는 ‘안좋다’는 응답이 전체의 82%인 59개사에 달했으며,‘대체로 좋다’는 낙관론은 13개사에 그쳤다.

경영상 보완해야 할 분야로는 마케팅 능력을 24개사(31%)가 꼽았고 이어 ‘신기술 개발 및 확보’(20개사 26%), ‘전문인력 확보’(18개사 23%) 순이었다.

또 대전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24개사 38%)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기술인력 양성(18개사 28%)이 그 뒤를 이었다.

<대전〓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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