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호스팅을 이용하는 중소 규모의 웹 사이트도 웹 서버 인증서를 도입해 고객 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전자인증(www.crosscert.com 대표 신홍식)은 웹 서버 인증서의 ‘공유 호스팅 인증 서비스(SHSS)’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웹 서버 인증서는 자체 서버를 운영하는 대형 웹사이트에만 적용될 수 있었지만, 한국전자인증의 SHSS를 이용하면 중소업체도 웹 서버 인증서를 이용해 사이트의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SHSS는 웹 호스팅 업체가 한국전자인증으로부터 웹 서버 인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호스팅 서버에 설치한 후 서비스를 원하는 웹 호스팅 입주사에게 공유 인증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웹 서버 인증서의 국내 보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경태 한국전자인증 마케팅팀장은 “웹 사이트 운영자를 대상으로 보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웹 서버의 80%가 인증서가 없다”며 “보안에 취약한 중소업체들의 웹 사이트 보안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SHSS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민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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