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국가 중 전자상거래 이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넷이 8일 시장조사기관인 테일러 넬슨 소프레스(TNS)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TNS가 37개국, 4만2000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지난 1분기 한국은 전체 인터넷인구(2400만명)의 31%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입, 아시아국가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는 세계적으로 미국(32%)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온라인을 통해 주로 구매하는 물품으로 ▲한국은 의류·가구·화장품 ▲미국은 책·의복 ▲싱가포르·홍콩 등은 영화 및 연극 티켓 등으로, 각 나라마다 웹이용자의 주요 구매물품 종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NS의 앤 두퓌 부소장은 “싱가포르처럼 전자상거래가 발전한 나라의 경우 제대로 구축된 온라인지불 인프라와 저렴한 배달수수료가 큰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박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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