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 때’에 대한 세탁 성능평가에서 합성 세제를 사용하는 일반세탁기가 ‘무세제 세탁기’ 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세탁기 제조업체들은 세탁용량 100%를 기준으로 하는 소비효율등급에 맞추기 위해 빨래를 가득 채웠을때(세탁용량 100%)에, 빨래를 덜 채웠을때 보다 세탁시간이 줄어들도록 조절하는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세탁기의 세탁성능에서는 삼성전자가 우수했고 세탁시 소음은 LG전자가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은 30일 10㎏급의 대우전자 무세제 세탁기(모델명 MW―101S)와 가전3사의 일반 세탁기(삼성 SEW―G100A, LG WF―KH101, 대우 DWF―101WA) 성능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코코아·적포도주 성분에 의한 때에 대해서는 일반 세탁기와 무세제 세탁기간에 성능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무세제 세탁기는 일반 세탁기에 비해 1.7배 많은 전기 사용량을 보이는 반면 물 사용량은 72% 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세제 세탁기는 전기 분해 과정이 필요해 일반 세탁기의 평균 65~73분의 세탁 시간에 비해 105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전기사용량은 일반 세탁기가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수준이었으며 무세제 세탁기는 4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원은 “일반 세탁기의 경우 빨래량을 최대용량보다 적게 하면, 빨래를 가득채워(세탁용량 100%) 세탁했을 때에 비해 오히려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는 현재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적용 대상 제품인 세탁기에 대한 적용 기준이 100% 세탁 용량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어 업체들이 100% 용량에서는 세탁 시간을 줄이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각 제품별 성능 비교에서 세탁 성능에선 삼성전자 제품이, 소음에선 세탁시 LG전자, 탈수시 삼성전자제품이 각각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이밖에 물과 전기사용량, 탈수 성능 등에선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성세제와 일반 합성세제, 무세제 세탁기에서 사용하는 ‘세제 대용물질’을 사용했을 때, 세탁물 의 수축률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변색’에 있어서는 세제 대용물질과 일반 합성세제를 사용할 때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성세제를 사용할 수 없는 무세제 세탁기 이용시 세탁방법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소보원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보호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 “무세제 세탁기가 일반 세탁기에 비해 두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각 제품의 차이점 및 장단점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
그러나 일반세탁기 제조업체들은 세탁용량 100%를 기준으로 하는 소비효율등급에 맞추기 위해 빨래를 가득 채웠을때(세탁용량 100%)에, 빨래를 덜 채웠을때 보다 세탁시간이 줄어들도록 조절하는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세탁기의 세탁성능에서는 삼성전자가 우수했고 세탁시 소음은 LG전자가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최규학)은 30일 10㎏급의 대우전자 무세제 세탁기(모델명 MW―101S)와 가전3사의 일반 세탁기(삼성 SEW―G100A, LG WF―KH101, 대우 DWF―101WA) 성능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코코아·적포도주 성분에 의한 때에 대해서는 일반 세탁기와 무세제 세탁기간에 성능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무세제 세탁기는 일반 세탁기에 비해 1.7배 많은 전기 사용량을 보이는 반면 물 사용량은 72% 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세제 세탁기는 전기 분해 과정이 필요해 일반 세탁기의 평균 65~73분의 세탁 시간에 비해 105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전기사용량은 일반 세탁기가 모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수준이었으며 무세제 세탁기는 4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원은 “일반 세탁기의 경우 빨래량을 최대용량보다 적게 하면, 빨래를 가득채워(세탁용량 100%) 세탁했을 때에 비해 오히려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며 “이는 현재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적용 대상 제품인 세탁기에 대한 적용 기준이 100% 세탁 용량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어 업체들이 100% 용량에서는 세탁 시간을 줄이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각 제품별 성능 비교에서 세탁 성능에선 삼성전자 제품이, 소음에선 세탁시 LG전자, 탈수시 삼성전자제품이 각각 상대적으로 우수했으며 이밖에 물과 전기사용량, 탈수 성능 등에선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성세제와 일반 합성세제, 무세제 세탁기에서 사용하는 ‘세제 대용물질’을 사용했을 때, 세탁물 의 수축률 차이는 거의 없었지만 ‘변색’에 있어서는 세제 대용물질과 일반 합성세제를 사용할 때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성세제를 사용할 수 없는 무세제 세탁기 이용시 세탁방법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소보원측은 설명했다.
소비자보호원은 이번 조사와 관련, “무세제 세탁기가 일반 세탁기에 비해 두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각 제품의 차이점 및 장단점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무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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