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실현한 한국축구의 협력수비와 끈기, 기초체력을 위한 투자, 순수성과 합리성에 기반을 둔 히딩크의 뚝심 등은 기업활동과 기술개발에 벤치마킹할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IT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축구의 이같은 요소를 ▲기초를 다지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개방적 사고와 적극적인 제휴 도모 ▲학연·지연에 얽메이지 않는 인력 관리 ▲새로운 리더십 등으로 연결지을만 하다고 지적한다.
◈파워프로그램은 R&D투자〓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히딩크사단이 주변의 비난과 멸시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고집했던 기본체력 강화프로그램이다. 상당수 분석가들이 “조속히 베스트11을 정해 포지션별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할 때인데 무슨 체력강화훈련이냐”며 비판할 때에도 히딩크 감독은 묵묵히 예정된 수순을 진행해 나갔던 것이다.
목표를 향해, 하루에 1%씩 전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했던 히딩크는 결국 4강을 실현했고, 자신이 고집한 기본체력 강화훈련은 전세계 축구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기업은 관련 당장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는 고집스러움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던 체력이 파워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는 기술력을 축적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압박 협력수비는 기업의 전략적제휴〓한국팀의 또 다른 특징으로 평가되는 ‘압박과 협력수비’도 기업의 경영환경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공이 가는 지역의 수비수가 유기적으로 상대 공격수를 에워싸는 협력 수비는, 전략적 제휴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같은 압박과 협력은 곧바로 기습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전략적 제휴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결국 경쟁사를 따돌릴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인맥 출신철폐, 최강의 조직력〓인맥과 학력, 출신을 따지지 않은 선수기용은 우리 기업들이 반드시 적용해야할 부분이다. ‘셋만 모여도 파벌이 조성된다’는 망국적 분파주의를 극복한 점은 히딩크 사단의 조직력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 학벌, 출신 등 ‘끼리끼리 문화’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선후배간 우애와 공동목표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져 결국 강력한 조직력으로 현실화됐다는 것. 항상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몇몇 선수들에 얽매이지 않고, 숨은 인재와 능력을 발굴하는 히딩크의 용별술을 기업에 적용한다면, 합리적 인력관리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시킬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리더십〓히딩크의 리더십은 온후하고 포용력있는 자세와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냉철한 판단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합리성을 판단의 근거로 삼았던 그의 경영은 순수함에서 출발했고, 주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뚝심으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밀고 나갈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순수한 정서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순수성과 합리성은 선수들의 반감을 사지 않는 ‘히딩크식 카리스마’를 창출해 냈고, 동시에 선수들로부터 아버지와 같은 온화함을 느끼게 했다는 게 한국대표팀 관계자의 전언이다. 기업의 경쟁력중 최고로 꼽히는 CEO들 역시 따라 배울만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임윤규기자>
IT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축구의 이같은 요소를 ▲기초를 다지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개방적 사고와 적극적인 제휴 도모 ▲학연·지연에 얽메이지 않는 인력 관리 ▲새로운 리더십 등으로 연결지을만 하다고 지적한다.
◈파워프로그램은 R&D투자〓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히딩크사단이 주변의 비난과 멸시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고집했던 기본체력 강화프로그램이다. 상당수 분석가들이 “조속히 베스트11을 정해 포지션별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할 때인데 무슨 체력강화훈련이냐”며 비판할 때에도 히딩크 감독은 묵묵히 예정된 수순을 진행해 나갔던 것이다.
목표를 향해, 하루에 1%씩 전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했던 히딩크는 결국 4강을 실현했고, 자신이 고집한 기본체력 강화훈련은 전세계 축구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기업은 관련 당장 수익을 내지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는 고집스러움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던 체력이 파워프로그램에서 비롯됐다는 해석이다.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는 기술력을 축적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압박 협력수비는 기업의 전략적제휴〓한국팀의 또 다른 특징으로 평가되는 ‘압박과 협력수비’도 기업의 경영환경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이다. 공이 가는 지역의 수비수가 유기적으로 상대 공격수를 에워싸는 협력 수비는, 전략적 제휴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같은 압박과 협력은 곧바로 기습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전략적 제휴는 비즈니스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결국 경쟁사를 따돌릴수 있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인맥 출신철폐, 최강의 조직력〓인맥과 학력, 출신을 따지지 않은 선수기용은 우리 기업들이 반드시 적용해야할 부분이다. ‘셋만 모여도 파벌이 조성된다’는 망국적 분파주의를 극복한 점은 히딩크 사단의 조직력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역, 학벌, 출신 등 ‘끼리끼리 문화’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선후배간 우애와 공동목표에 대한 열정으로 이어져 결국 강력한 조직력으로 현실화됐다는 것. 항상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몇몇 선수들에 얽매이지 않고, 숨은 인재와 능력을 발굴하는 히딩크의 용별술을 기업에 적용한다면, 합리적 인력관리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시킬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리더십〓히딩크의 리더십은 온후하고 포용력있는 자세와 합리적인 기준에 따른 냉철한 판단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합리성을 판단의 근거로 삼았던 그의 경영은 순수함에서 출발했고, 주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뚝심으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밀고 나갈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순수한 정서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순수성과 합리성은 선수들의 반감을 사지 않는 ‘히딩크식 카리스마’를 창출해 냈고, 동시에 선수들로부터 아버지와 같은 온화함을 느끼게 했다는 게 한국대표팀 관계자의 전언이다. 기업의 경쟁력중 최고로 꼽히는 CEO들 역시 따라 배울만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임윤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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