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이 29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한·일월드컵 3, 4위전에서 수비라인이 무너지고 체력소진 여파로 터키에 2-3으로 패해 아쉽게 4위에 그쳤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4승1무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기며 목표를 200% 달성했다. 한국은 이로써 4승5무12패의 월드컵 통산성적을 기록하게됐다. 또 터키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1무3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너무 빨리 실점했다. 킥오프 휘슬과 함께 볼을 받은 유상철이 홍명보에게 패스. 그러나 홍명보는 백전노장답지 않게 머뭇거렸고 일한 만시즈가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공을 빼앗은 뒤 옆에 있던 하칸 슈퀴르에게 연결, 슈퀴르는 왼발로 살짝 차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슈퀴르는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골을 경기시작 10초만에 넣어 이번 대회는 물론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단시간 골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기록은 체코슬라바키아의 바클라프 마섹이 62년 칠레 대회의 멕시코전에서 기록한 16초였다.
태극전사의 반격은 곧바로 이뤄졌다. 전반 8분 상대 반칙으로 문전 26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을용이 왼발로 직접 슈팅했고 이을용의 발을 떠난 공은 오른쪽 골 포스트를 살짝 맞으며 통쾌하게 골인됐다.
1-1의 균형은 4분 동안만 이어졌다. 전반 12분 우리 문전에서 일한 만시즈가 하칸 슈퀴르에게 패스한 뒤 다시 볼을 넘겨받는 2대1 돌파로 터키는 추가골을 넣었고, 33분 다시 만시즈가 3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차두리 최태욱을 교체 투입한 한국은 후반중반 이후 전반의 부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38분과 39분 4차례의 슈팅을 몰아쳤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의 만회골은 전광판의 시계가 멎은 직후에 나왔다. 인저리 타임 2분에 송종국이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송종국이 슈팅한 것이 터키 수비의 몸을 맞고 각도가 꺾이면서 골대 왼쪽으로 들어갔다.
비록 운이 따라 주지 않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4700만 국민들은 한달간 세계를 놀라게 한 '초여름의 축제'를 마련해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문화일보 대구〓특별취재반>
그러나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4승1무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기며 목표를 200% 달성했다. 한국은 이로써 4승5무12패의 월드컵 통산성적을 기록하게됐다. 또 터키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1무3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너무 빨리 실점했다. 킥오프 휘슬과 함께 볼을 받은 유상철이 홍명보에게 패스. 그러나 홍명보는 백전노장답지 않게 머뭇거렸고 일한 만시즈가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공을 빼앗은 뒤 옆에 있던 하칸 슈퀴르에게 연결, 슈퀴르는 왼발로 살짝 차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슈퀴르는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골을 경기시작 10초만에 넣어 이번 대회는 물론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단시간 골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기록은 체코슬라바키아의 바클라프 마섹이 62년 칠레 대회의 멕시코전에서 기록한 16초였다.
태극전사의 반격은 곧바로 이뤄졌다. 전반 8분 상대 반칙으로 문전 26m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을용이 왼발로 직접 슈팅했고 이을용의 발을 떠난 공은 오른쪽 골 포스트를 살짝 맞으며 통쾌하게 골인됐다.
1-1의 균형은 4분 동안만 이어졌다. 전반 12분 우리 문전에서 일한 만시즈가 하칸 슈퀴르에게 패스한 뒤 다시 볼을 넘겨받는 2대1 돌파로 터키는 추가골을 넣었고, 33분 다시 만시즈가 3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차두리 최태욱을 교체 투입한 한국은 후반중반 이후 전반의 부진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38분과 39분 4차례의 슈팅을 몰아쳤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의 만회골은 전광판의 시계가 멎은 직후에 나왔다. 인저리 타임 2분에 송종국이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송종국이 슈팅한 것이 터키 수비의 몸을 맞고 각도가 꺾이면서 골대 왼쪽으로 들어갔다.
비록 운이 따라 주지 않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4700만 국민들은 한달간 세계를 놀라게 한 '초여름의 축제'를 마련해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문화일보 대구〓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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