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극복을 응용 마케팅으로!’
최근 앳폰텔레콤 사태 등으로 인해 침체의 늪에 빠진 인터넷전화(VoIP) 업계의 일부 업체들이 인터넷폰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애니유저넷(www.anyuser.net 대표 송용호)은 최근 영어학습 전문업체인 피커폰(www.pickupphone.co.kr 대표 김강구)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피커폰은 학생이 원어민이나 교포, 해외 유학생 출신 강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방식으로 영어·일어·중국어를 교육하는 업체다.
외국어 강사와 학생간 거리가 멀면 멀수록 전화 통화료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 계약으로 피커폰은 애니유저넷으로부터 인터넷전화(USB폰)를 구입해 강사와 학생들에게 무료로 지급해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고, 애니유저넷은 단말기 판매수익과 통화료 수익을 얻게 된다. 업체와 강사, 학생 모두 이익을 보는 일석 3조의 마케팅인 셈이다.
두 회사는 향후 동화상 서비스를 이용한 ‘1대 1 화상 영어교육’과 다자간 통화 기능을 활용한 ’학생간 프리토킹’ 등 색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아이투라인(www.i2line.com 대표 오한균)은 최근 인터넷전화를 키오스크에 탑재한 ‘전화방’ 사업을 시작했다. 전화방은 동전을 넣으면 특정 국가로 통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장비(게이트웨이)를 서너대 정도 설치한 일종의 공중전화부스다. 이 회사는 지난주 서울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전화방을 개설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화방을 이용하면 중국통화 요금이 분당 100원으로, KT나 데이콤의 1200원에 비해 월등히 저렴해 벌써부터 조선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오한균 사장은 “최근 각종 국제전화 선불카드 사용자 중 표시된 요금과 실제 사용 가능 요금이 다른, 속칭 ’히든’이라는 속임수로 피해를 본 사례가 늘고 있어 조선족들이 전화방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서울 가리봉동 외에도 안산·인천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거점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투폰(www.wowcall.co.kr 대표 김수상)은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종합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카드’를 8월중 시판할 예정이다.
콘텐츠카드는 웹투폰 방식의 인터넷 전화인 ‘와우콜’의 결제용 선불카드를 활용해 영화·음악·만화·운세·영어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는 PC를 통해야 사용할 수 있는 웹투폰 방식과 달리, 사실상 웹 콘텐츠 서비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와 묶어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웹투폰은 이를 위해 현재 전문업체들과 서비스 제공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김수상 웹투폰 사장은 “최근 VoIP의 밸류체인(Value-chain)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인터넷 전화의 응용마케팅이 확산되는 이유는 고객과 시장의 수요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기업이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훈기자>
최근 앳폰텔레콤 사태 등으로 인해 침체의 늪에 빠진 인터넷전화(VoIP) 업계의 일부 업체들이 인터넷폰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애니유저넷(www.anyuser.net 대표 송용호)은 최근 영어학습 전문업체인 피커폰(www.pickupphone.co.kr 대표 김강구)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피커폰은 학생이 원어민이나 교포, 해외 유학생 출신 강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방식으로 영어·일어·중국어를 교육하는 업체다.
외국어 강사와 학생간 거리가 멀면 멀수록 전화 통화료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번 계약으로 피커폰은 애니유저넷으로부터 인터넷전화(USB폰)를 구입해 강사와 학생들에게 무료로 지급해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고, 애니유저넷은 단말기 판매수익과 통화료 수익을 얻게 된다. 업체와 강사, 학생 모두 이익을 보는 일석 3조의 마케팅인 셈이다.
두 회사는 향후 동화상 서비스를 이용한 ‘1대 1 화상 영어교육’과 다자간 통화 기능을 활용한 ’학생간 프리토킹’ 등 색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아이투라인(www.i2line.com 대표 오한균)은 최근 인터넷전화를 키오스크에 탑재한 ‘전화방’ 사업을 시작했다. 전화방은 동전을 넣으면 특정 국가로 통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장비(게이트웨이)를 서너대 정도 설치한 일종의 공중전화부스다. 이 회사는 지난주 서울 가리봉동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전화방을 개설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화방을 이용하면 중국통화 요금이 분당 100원으로, KT나 데이콤의 1200원에 비해 월등히 저렴해 벌써부터 조선족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오한균 사장은 “최근 각종 국제전화 선불카드 사용자 중 표시된 요금과 실제 사용 가능 요금이 다른, 속칭 ’히든’이라는 속임수로 피해를 본 사례가 늘고 있어 조선족들이 전화방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서울 가리봉동 외에도 안산·인천 등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거점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투폰(www.wowcall.co.kr 대표 김수상)은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종합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카드’를 8월중 시판할 예정이다.
콘텐츠카드는 웹투폰 방식의 인터넷 전화인 ‘와우콜’의 결제용 선불카드를 활용해 영화·음악·만화·운세·영어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는 PC를 통해야 사용할 수 있는 웹투폰 방식과 달리, 사실상 웹 콘텐츠 서비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와 묶어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웹투폰은 이를 위해 현재 전문업체들과 서비스 제공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김수상 웹투폰 사장은 “최근 VoIP의 밸류체인(Value-chain)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인터넷 전화의 응용마케팅이 확산되는 이유는 고객과 시장의 수요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기업이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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