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남서울대 컴퓨터학과 교수
선거 때만 되면 돈이 많이 풀려 흥청망청하면서 구조조정은 물건너 가는 것으로 기정 사실화 해 왔던게 그동안 우리의 풍토였다. 오는 연말 선거가 끝나 새정부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구정권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구조조정 차원의 개혁이 또 다시 시도될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개혁에 따른 시스템 개선은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조직을 리엔지니어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가와 기업을 생산성있는 조직으로 정예화하면서 조직 모델을 리엔지니어링 한다면 항상 되풀이되는 정권초 개혁기에 조직의 구조조정은 최소한 없을 것이다.
어느 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일본경제 위기와 개혁실패의 교훈’이라는 보고서는 “IMF 위기를 빠르게 극복한 한국은 경제 개혁의 표면적 성과에 있어서 일본을 앞서고 있으나 구조조정·시스템 혁신이 아직 미진하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대외여건이 약화되면 한국경제는 언제라도 다시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경제개혁에 실패한 일본의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클 해머가 주장한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은 1990년대 초까지 미국의 기업들이 일본 기업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등장한 경영혁신 방법이다. 이를 도입한 미국 기업들은 조직 재설계를 통해 구조조정을 가속화, 인력 감축으로 실업이 한때 증가하기도 했지만, 조직원이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조직간의 인터페이스 개발을 유도, 수많은 IT벤처 기업을 탄생시킴으로써 오히려 미국 산업이 초호황을 구가하며, 세계의 패자로 등장하는 결과를 낳았었다.
그런데 90년대 중반 이후 느슨했던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기법이 최근 경기침체기를 맞아 다시 부활하고 있다. 마이클 해머의 저서인 ‘아젠다(Agenda)’가 경영혁신의 방법으로서 재차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새로운 리엔지니어링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저서에서 예고했듯이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이 부활하게 된 것은, 이즈음의 기업이 처한 환경측면에서의 유사점은 지금이 극심한 경기침체기라는 것이다. 성공의 확신은 그 당시에 범했던 몇가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새로운 수단으로서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재등장한 비즈니스리엔지니어링 전략은 세가지 방향에서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는 조직 내부의 군살을 빼는 작업은 과거의 리엔지니어링 기법과 동일한 개념이나, 협력업체 등 조직 외부와의 관계에서 존재하는 중복비용 요인을 제거하고, 조직과 조직원들이 혁신을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긴장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기업의 핵심역량과 사업성 등에 대한 종합적 분석작업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와 중복 제거를 권유하고 있다.
둘째는 기업의 비용을 줄이는 작업에 외부요인을 동참시키는 것으로, 90년대 리엔지니어링이 생각하지 못한 점이다. 외부관계는 아웃소싱 등의 활성화로 기업 활동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져, 조직내부에 국한된 비용절감으로는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 새로운 리엔지니어링 기법은 이 같은 기업의 외부 관계도 혁신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셋째 새로운 리엔지니어링 기법은 비용절감 이외에도 기업의 성장전략까지도 다룬다. 협력적 리엔지니어링 기법은 이를 위해 조직 내·외부의 군살제거 단계에서부터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이 같이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창의력을 시도하고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가 충만해야 하며,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기본이 되어야 리엔지니어링의 부활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
협력적(Collaborative)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조직 시스템 혁신과 구조조정이 이뤄져야만 IT벤처기업들의 안정적인 일감도 확보되고, 아울러 청년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다. 다시 한번 IT대국인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 할 수 있는 한국적 리엔지니어링의 부활을 통한 시스템혁신을 기대 해 본다.
선거 때만 되면 돈이 많이 풀려 흥청망청하면서 구조조정은 물건너 가는 것으로 기정 사실화 해 왔던게 그동안 우리의 풍토였다. 오는 연말 선거가 끝나 새정부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구정권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구조조정 차원의 개혁이 또 다시 시도될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개혁에 따른 시스템 개선은 미리 준비하는 차원에서 조직을 리엔지니어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가와 기업을 생산성있는 조직으로 정예화하면서 조직 모델을 리엔지니어링 한다면 항상 되풀이되는 정권초 개혁기에 조직의 구조조정은 최소한 없을 것이다.
어느 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일본경제 위기와 개혁실패의 교훈’이라는 보고서는 “IMF 위기를 빠르게 극복한 한국은 경제 개혁의 표면적 성과에 있어서 일본을 앞서고 있으나 구조조정·시스템 혁신이 아직 미진하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대외여건이 약화되면 한국경제는 언제라도 다시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경제개혁에 실패한 일본의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90년대 중반 이후 느슨했던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 기법이 최근 경기침체기를 맞아 다시 부활하고 있다. 마이클 해머의 저서인 ‘아젠다(Agenda)’가 경영혁신의 방법으로서 재차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새로운 리엔지니어링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저서에서 예고했듯이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이 부활하게 된 것은, 이즈음의 기업이 처한 환경측면에서의 유사점은 지금이 극심한 경기침체기라는 것이다. 성공의 확신은 그 당시에 범했던 몇가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새로운 수단으로서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재등장한 비즈니스리엔지니어링 전략은 세가지 방향에서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는 조직 내부의 군살을 빼는 작업은 과거의 리엔지니어링 기법과 동일한 개념이나, 협력업체 등 조직 외부와의 관계에서 존재하는 중복비용 요인을 제거하고, 조직과 조직원들이 혁신을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긴장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기업의 핵심역량과 사업성 등에 대한 종합적 분석작업을 통해 불필요한 낭비와 중복 제거를 권유하고 있다.
둘째는 기업의 비용을 줄이는 작업에 외부요인을 동참시키는 것으로, 90년대 리엔지니어링이 생각하지 못한 점이다. 외부관계는 아웃소싱 등의 활성화로 기업 활동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져, 조직내부에 국한된 비용절감으로는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다. 새로운 리엔지니어링 기법은 이 같은 기업의 외부 관계도 혁신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셋째 새로운 리엔지니어링 기법은 비용절감 이외에도 기업의 성장전략까지도 다룬다. 협력적 리엔지니어링 기법은 이를 위해 조직 내·외부의 군살제거 단계에서부터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이 같이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창의력을 시도하고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가 충만해야 하며,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기본이 되어야 리엔지니어링의 부활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
협력적(Collaborative)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조직 시스템 혁신과 구조조정이 이뤄져야만 IT벤처기업들의 안정적인 일감도 확보되고, 아울러 청년 실업률을 낮출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다. 다시 한번 IT대국인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 할 수 있는 한국적 리엔지니어링의 부활을 통한 시스템혁신을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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