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에스티아이(www.stinc.co.kr 대표 노승민)가 삼성전자와 14억9000여만원 상당의 화학약품 혼합 시스템과 화학약품 공급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비는 화학약품중앙공급시스템(C.C.S.S)의 일종으로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장비와 불산을 혼합하는 제품이다.

에스티아이는 이번 장비 공급으로 삼성전자의 C.C.S.S의 유지·보수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연간 50억원 규모의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됐고, 70%에 달하는 C.C.S.S 국내 시장점유율을 유지 및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에스티아이의 전년도 매출의 10.3%에 해당하는 규모로 올해 매출목표액 250억원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아이 노승민 사장은 “최근 반도체 및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시장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설비 투자도 회복세를 보여 수주계약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설립한 대만지사를 기반으로 대만 및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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