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0일 국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IT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통신 산업체의 IT상용기술 개발에 163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02년 제2차 정보통신 산업기술개발사업’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개발자금은 IT상용기술을 개발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업체가 보유한 기술개발 능력의 우수성을 평가해 출연 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담보제공 등의 부담이 전혀 없다.

지원대상 분야는 차세대 인터넷을 비롯해 ▲데이터방송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정보보호 ▲전통산업의 IT화 ▲PDA 개발 ▲IT SoC(시스템온칩) 개발 등이다.

정통부는 다음달 19일까지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 수행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과제당 최고 10억원, 주요 연구비 합계액의 50% 범위내에서 시제품 개발비가 지원된다. 또 기술개발이 진행되는 도중에도 수시로 기술정보 제공, 기술개발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전문가에 의한 기술 컨설팅 등을 병행 지원함으로써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 정통부의 복안이다.

정통부는 특히 중소·벤처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대상 선정시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국제 공동연구에 의한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의 기업및 연구기관 등과의 공동개발도 우대하기로 했다.

사업참여 희망기업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홈페이지(www.iita.re.kr)에서 사업안내서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통부는 오는 7월3일 중소기업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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