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kr 사장 이상철)는 5월말 현재 초고속 인터넷인 메가패스(Megapass) 가입자가 425만4851명을 기록하고 있다.

KT의 400만명을 훌쩍 넘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2001년 12월말 기준으로 130만명의 ADSL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ADSL서비스 제공업체인 SBC보다 200백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최대의 ADSL 서비스 업체로 IT 분야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KT는 하나로통신 등 타 통신사업자에 비해 비교적 뒤늦은 1999년 6월 초고속인터넷사업에 뛰어 들었다. 지난해 5월 초고속인터넷 통합브랜드인 ‘메가패스’(Megapass)를 출시하고 고속 인터넷에 대한 수요 증대와 저렴한 가격구조, 고객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치열한 광고전략과 서비스 품질 확보에 치중했다.

그 결과 메가패스 ADSL을 상용화한 1년뒤인 2000년 6월 초고속인터넷시장 점유 1위로 부상했고 3개월 뒤인 9월 국내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2001년 2월 가입자 200만명(45.0%)을 돌파하고 6월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500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초고속인터넷 1위 사업자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품질 고도화 ▲고객이탈 방지 강화 ▲시장 세분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 ▲사내외 유통망 활성화 및 차별화된 프로모션 추진 등을 올 마케팅의 핵심전략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먼저 품질 고도화를 위해 광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운용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고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한 시장의 성장이 급격하게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이탈 방지를 위해 기존고객 유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객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고객이탈 방지 캠페인을 추진했다.

사내외 유통망의 최적 믹스를 통해 가입자 유치를 극대화하고 기존의 일방적인 보여주기식 매스 마케팅을 탈피, 고객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특히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 월드컵 이슈 마케팅을 적극 추진했다.

KT는 올 마케팅 목표를 시장점유율(MS)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KT는 메가패스에 강한 애정과 소속감, 프라이드를 느끼는 소비자를 만드는 것을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경쟁사인 하나로통신이 ‘인터넷 리얼리티’라는 광고 컨셉을 통해 제품의 속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 반해 메가매니아가 느끼는 쾌감을 통해 ‘우리끼리 짜릿’이라는 광고 슬로건으로 대응하고 있다.

KT는 메가패스의 제품보다는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큰 이야기를 통해 1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복안이다.

<백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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