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Java) 관련 업체들은 우리나라 개발자들에 대해 더욱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

지난 19일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자바개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JCO(Java Community.org) 변종석 회장은 “자발적 커뮤니티에 대해 솔루션 공급사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반가운 일”이라며 “다른 공급사들도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국내 자바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운영자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바의 경쟁기술인 닷넷(.NET) 개발자들을 위해 거의 모든 개발기술 관련 문서를 한글화하고 한국의 닷넷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매우 부러운 일”이라며 “자바가 마이크로소프트 닷넷과 함께 웹서비스 시장의 표준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자바 분야 공급사들의 한국 개발자 지원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최근들어 마이크로소프트 닷넷 개발자들과 자바 개발자들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솔루션 공급사들간 지원수준에 차이가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 회장은 “JCO는 12개 자발적인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 협의체로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뿐아니라 다른 자바 솔루션 공급업체들과도 협력할 의사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자바 기술개발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JCO와의 제휴를 추진한 가브리엘 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개발자 네트워크그룹 아시아·태평양 담당 이사는 “선 개발자 네트워크(Sun Developer Network)가 한국에서 JCO와 협력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자바를 위한 그들(JCO)의 열정 때문”이라며 “우리는 JCO가 자바 확산에 있어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JCO는 2000년 3월 인터넷상에서 구성된 5개의 자바 커뮤니티가 연합해 시작됐다. 현재 JCO는 12개 개별 자바 커뮤니티로 구성돼 있고, 영리성을 배제한 채 개발자들의 자유롭고 열린 정보교환을 표방하면서 5만여 회원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자바 커뮤니티 연합체이다. 아울러 JCO는 12개 커뮤니티의 채널 역할을 담당하며, 각 모임들간의 정보 교류, 인프라 제공 및 자바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 등 자바 관련 지식 축적을 위한 학습 및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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