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월드컵을 가장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바로 ‘붉은 악마’입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응원 집결장소와 응원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자유롭게 주고 받으며 열정적이면서도 조직적인 응원을 펴고 있지 않습니까”
정통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번 월드컵의 대표적 성과 가운데 하나로 ‘붉은 악마’의 열광적 응원을 통한 국민통합과 애국심 고취를 꼽았다.그는 월드컵 개막식때 선보인 KT아이컴의 IMT2000 동영상 서비스를 비롯해 초고속인터넷·디지털TV·3세대 이동통신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IT코리아’의 위상이 ‘8강’돌파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4강을 넘어 우승까지’라는 슬로건이 ‘실현 가능한 기적’으로 느껴지는 요즘 한국의 전자정부 수준이 190여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7강’에 포함됐다는 반가운 소식에 정통부가 한껏 고무돼 있다. 유엔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전자정부의 행정서비스를 시작·발전·상호작용·전자거래·통합처리 등 5단계로 구분한 결과 4단계인 전자거래 단계에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등 17개 국가가 선정됐다는 것이다. 월드컵 8강 진출국 가운데 터키와 세네갈을 제외한 나머지 6개국이 모두 전자정부 ‘17강’에 포함된 것도 우연만은 아닌듯 싶다. 정통부는 “5단계에 해당되는 국가는 아직 없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일본 벨기에 등은 ‘17강’에 들지 못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T업체들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크게 개선돼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가 내건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슬로건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종전의 한국이미지를 역동적으로 뒤바꿔놓았다는 평가도 한몫한 것 같다.
월드컵 열기를 만끽하고 발산하되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오는 30일 월드컵 폐막식 이후의 ‘포스트(Post) 월드컵 IT시대’에 차분하게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다. ‘백의(白衣)민족’에서 다이내미즘의 표상인 ‘홍의(紅衣)민족’으로 변신한 한국인의 저력이 IT산업의 재도약으로 이어지는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보통신부 김동원기자>
정통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번 월드컵의 대표적 성과 가운데 하나로 ‘붉은 악마’의 열광적 응원을 통한 국민통합과 애국심 고취를 꼽았다.그는 월드컵 개막식때 선보인 KT아이컴의 IMT2000 동영상 서비스를 비롯해 초고속인터넷·디지털TV·3세대 이동통신기술 등으로 대표되는 ‘IT코리아’의 위상이 ‘8강’돌파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4강을 넘어 우승까지’라는 슬로건이 ‘실현 가능한 기적’으로 느껴지는 요즘 한국의 전자정부 수준이 190여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7강’에 포함됐다는 반가운 소식에 정통부가 한껏 고무돼 있다. 유엔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전자정부의 행정서비스를 시작·발전·상호작용·전자거래·통합처리 등 5단계로 구분한 결과 4단계인 전자거래 단계에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독일 스페인 영국 미국 등 17개 국가가 선정됐다는 것이다. 월드컵 8강 진출국 가운데 터키와 세네갈을 제외한 나머지 6개국이 모두 전자정부 ‘17강’에 포함된 것도 우연만은 아닌듯 싶다. 정통부는 “5단계에 해당되는 국가는 아직 없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일본 벨기에 등은 ‘17강’에 들지 못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T업체들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이미지가 크게 개선돼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부가 내건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슬로건이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종전의 한국이미지를 역동적으로 뒤바꿔놓았다는 평가도 한몫한 것 같다.
월드컵 열기를 만끽하고 발산하되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오는 30일 월드컵 폐막식 이후의 ‘포스트(Post) 월드컵 IT시대’에 차분하게 대비하는 마음의 자세도 필요하다. ‘백의(白衣)민족’에서 다이내미즘의 표상인 ‘홍의(紅衣)민족’으로 변신한 한국인의 저력이 IT산업의 재도약으로 이어지는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보통신부 김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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