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의 지역통신회사 퀘스트(Qwest) 커뮤니케이션스의 조지프 내치오(52) 회장 겸 CEO가 17일 전격 사임했다.
회사 측은 내치오의 사임이 본인의 의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언론들은 퀘스트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퀘스트가 열었던 한 콘퍼런스에서, 이사진들은 핵심경영진 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내치오의 후임으로는 통신 네트워크 업체인 텔랩스(Tellabs)의 리처드 노트바에트 사장이 선정됐다.
미 북서부 대부분의 지역을 서비스 권역으로 하는 퀘스트는 지난 2000년 경쟁업체인 US웨스트를 매입한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 현재 264억달러라는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3월 64달러에 달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현재 5달러대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신용등급도 투자적격 이하로 떨어졌다.
이 회사는 또한 회계장부 조작의혹과 관련,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손정협기자>손정협기자>
회사 측은 내치오의 사임이 본인의 의사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 언론들은 퀘스트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퀘스트가 열었던 한 콘퍼런스에서, 이사진들은 핵심경영진 교체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내치오의 후임으로는 통신 네트워크 업체인 텔랩스(Tellabs)의 리처드 노트바에트 사장이 선정됐다.
미 북서부 대부분의 지역을 서비스 권역으로 하는 퀘스트는 지난 2000년 경쟁업체인 US웨스트를 매입한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 현재 264억달러라는 막대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3월 64달러에 달했던 이 회사의 주가는 현재 5달러대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신용등급도 투자적격 이하로 떨어졌다.
이 회사는 또한 회계장부 조작의혹과 관련,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손정협기자>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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