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D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PDA용 필기인식 업체들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오텍·레이솔루션·마이그룹 등 PDA용 필기인식 솔루션 업체들은 최근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이며, 일부 후발업체의 경우 제품군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필기인식 솔루션은 키보드가 없는 PDA에 문자를 입력하기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로, 한글폰트와 인식 알고리즘을 내장해 액정표시(LCD) 화면에 펜으로 문자를 기입,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PDA 시장이 1강, 1중, 2약의 판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디오텍(대표 도정인)은 PDA 번들 마케팅에 집중해 제이텔, 삼성전자 등 현재 40여개 이상의 PDA업체에 자사 제품(제품명 디오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디오텍은 윈도CE와 팜OS용 필기인식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오텍이 국내 필기인식 솔루션 시장의 90%가량을 점유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3·4분기중 ‘디오펜 5.0 포 윈도CE’와 ‘디오펜 3.0 포 팜OS’를 출시하고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들 제품은 기존 버전에 비해 처리속도 개선 및 다양한 부가기능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디오펜 3.0 포 팜OS의 경우 최신 팜OS인 ‘팜OS 5’에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중견 필기인식 솔루션 업체인 레이솔루션(대표 이종하)은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강점으로 지니고 있다. 이 회사의 팜OS용 필기인식 솔루션인 ‘한팁 라이트닝 3.1’은 고해상도 지원 및 다양한 폰트 제공, 입출력 프로그램의 분리 등 각종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급 사용자를 중심으로 호응이 높다. 하지만 번들업체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안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오롱정보통신이 팜 PDA 공급사업에 뛰어들면서 레이솔루션의 제품을 채택했으나, 올 들어 코오롱이 이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현재 레이솔루션은 번들공급 업체가 전무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필기인식 솔루션에 벗어나 ‘코믹구루’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윈도CE 버전도 준비하는 등 제품 분야를 다양화하고 있다.
후발업체인 마이그룹(대표 김진환)은 이달부터 윈도CE용 필기인식 솔루션인 ‘마이펜’(MMiPe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제품은 문자인식이 잘못되었을 경우, 인식된 문자의 유사문자를 선택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으며, 영어단어 인식시 동일한 위치에서 겹쳐 쓰는 것을 허용하는 알고리즘을 채택해 공간제약 해소 및 인식율을 높였다. 김진환 사장은 “마이펜은 지난 10여년간 LG종합기술원 연구원 시절부터 개발한 필기체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성능향상과 함께 팜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도 동작하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윈도CE용 필기인식 솔루션인 ‘지필묵’을 공급하고 있는 네이스텍(대표 김영식)은 최근 필기인식솔루션보다는 ‘엄지손 키보드’·‘음양/오행키보드’ 등 문자입력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솔루션 공급에 전념하고 있다.
<한지운기자>한지운기자>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오텍·레이솔루션·마이그룹 등 PDA용 필기인식 솔루션 업체들은 최근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이며, 일부 후발업체의 경우 제품군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필기인식 솔루션은 키보드가 없는 PDA에 문자를 입력하기 위한 필수 소프트웨어로, 한글폰트와 인식 알고리즘을 내장해 액정표시(LCD) 화면에 펜으로 문자를 기입, 인식시키는 역할을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PDA 시장이 1강, 1중, 2약의 판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디오텍(대표 도정인)은 PDA 번들 마케팅에 집중해 제이텔, 삼성전자 등 현재 40여개 이상의 PDA업체에 자사 제품(제품명 디오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디오텍은 윈도CE와 팜OS용 필기인식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오텍이 국내 필기인식 솔루션 시장의 90%가량을 점유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3·4분기중 ‘디오펜 5.0 포 윈도CE’와 ‘디오펜 3.0 포 팜OS’를 출시하고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들 제품은 기존 버전에 비해 처리속도 개선 및 다양한 부가기능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디오펜 3.0 포 팜OS의 경우 최신 팜OS인 ‘팜OS 5’에 대응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후발업체인 마이그룹(대표 김진환)은 이달부터 윈도CE용 필기인식 솔루션인 ‘마이펜’(MMiPen)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제품은 문자인식이 잘못되었을 경우, 인식된 문자의 유사문자를 선택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으며, 영어단어 인식시 동일한 위치에서 겹쳐 쓰는 것을 허용하는 알고리즘을 채택해 공간제약 해소 및 인식율을 높였다. 김진환 사장은 “마이펜은 지난 10여년간 LG종합기술원 연구원 시절부터 개발한 필기체 인식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성능향상과 함께 팜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도 동작하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윈도CE용 필기인식 솔루션인 ‘지필묵’을 공급하고 있는 네이스텍(대표 김영식)은 최근 필기인식솔루션보다는 ‘엄지손 키보드’·‘음양/오행키보드’ 등 문자입력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솔루션 공급에 전념하고 있다.
<한지운기자>한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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