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화장품 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는 중소 가전업체들이 최근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화장품 냉장고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씨코·세화 등 중소가전업체들은 화장품 냉장고 출시 이후 화장품 냉장고가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라는 소비자 인식에다 취약한 유통망 등에 따라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최근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화장품 냉장고를 출시함에 따라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화장품 냉장고는 4000대 가량 팔렸지만, 올해 7만대 가량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 성분 등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의 증가도 화장품 전용냉장고 시장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상온에서 통상 1년정도인 일반 화장품 보존기한보다 짧아 전용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 5조원대의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기능성 화장품은 40%에 이르며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주요 업체의 화장품 냉장고는 시중가 18만~20만원대로 저장용량은 5∼8ℓ대이다. 씨코의 ‘미니쿨’을 비롯해 세화의 ‘뷰티쿨’, 성민테크놀로지의 ‘케어아이서’, 킴스의 ‘미즈’와 ‘라미고’, 매직아트의 ‘듀웨이쉘’, 재경의 ‘비앤비’ 등이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커진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간의 시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장품냉장고 업계는 광고 등을 통해,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는 피부 노화방지 제품, 비타민C 등 산화되기 쉬운 성분이 많은 화이트닝 제품, 자외선 차단제 등을 화장품용 냉장고에 저장해 두면 보존 기간을 6개월 이상 연장시킬 수 있고 향이나 사용감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또 렌즈용 식염수나 시럽형 내복약 등 약품 보관에도 적합하다고 업계는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개봉한 기능성 화장품을 일반 냉장고(냉장실 온도: 섭씨 4∼5도)에 보관할 경우 제품에 따라 침전물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있으므로, 12~15도 가량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무종기자>
씨코·세화 등 중소가전업체들은 화장품 냉장고 출시 이후 화장품 냉장고가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라는 소비자 인식에다 취약한 유통망 등에 따라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최근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화장품 냉장고를 출시함에 따라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화장품 냉장고는 4000대 가량 팔렸지만, 올해 7만대 가량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일 성분 등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의 증가도 화장품 전용냉장고 시장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상온에서 통상 1년정도인 일반 화장품 보존기한보다 짧아 전용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이다. 5조원대의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기능성 화장품은 40%에 이르며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주요 업체의 화장품 냉장고는 시중가 18만~20만원대로 저장용량은 5∼8ℓ대이다. 씨코의 ‘미니쿨’을 비롯해 세화의 ‘뷰티쿨’, 성민테크놀로지의 ‘케어아이서’, 킴스의 ‘미즈’와 ‘라미고’, 매직아트의 ‘듀웨이쉘’, 재경의 ‘비앤비’ 등이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커진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간의 시장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장품냉장고 업계는 광고 등을 통해,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는 피부 노화방지 제품, 비타민C 등 산화되기 쉬운 성분이 많은 화이트닝 제품, 자외선 차단제 등을 화장품용 냉장고에 저장해 두면 보존 기간을 6개월 이상 연장시킬 수 있고 향이나 사용감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또 렌즈용 식염수나 시럽형 내복약 등 약품 보관에도 적합하다고 업계는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개봉한 기능성 화장품을 일반 냉장고(냉장실 온도: 섭씨 4∼5도)에 보관할 경우 제품에 따라 침전물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있으므로, 12~15도 가량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무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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