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쓰가 일본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KDDI로부터 일본형 이동통신인 PHS(Personal Handyphone System)의 회선을 일부 임대해 통신사업을 시작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후지쓰는 빠르면 다음달부터 노트북 PC나 개인정보단말기(PDA)를 사용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후지쓰는 이를 위해 PC 외장형 전화연결 카드 등 주변기기들을 생산할 방침이며, 자회사인 일본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니프티(Nifty)의 인터넷 서비스와 이동통신 서비스를 함께 묶어 패키지로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이동통신 업체들의 회선 임대를 허용하고 있으며, KDDI는 지난해 8월 회선 임대 사업에 들어갔다. 현재 재팬 커뮤니케이션스를 비롯한 3개 회사가 KDDI의 회선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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