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마감된 데이콤의 유상증자 청약에 2대 주주인 삼성전자가 전격 참여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13일 “이번 증자 참여는 향후 데이콤의 주가 상승을 고려한 투자목적에 있으며 다른 목적은 전혀 없다”며 “내부에서도 데이콤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이 데이콤의 경영상태가 호전되고 있고 증권사들도 데이콤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어 청약에 참여키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데이콤의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한 데 유상 증자에 불참해 손실을 볼 필요는 없는게 아니냐”고 반문하며 “하지만 데이콤의 주가가 적정수준까기 상승할 경우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세계적 증권사인 리만브라더스가 데이콤의 적정 주가를 3만원으로 평가한 것과 관련, 삼성이 어느 정도 주가수준에서 매각에 나설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삼성은 데이콤 유상증자 청약 마감일에 보유지분 12.4%에 해당하는 207억원을 오는 18일 주금 납부일까지 납부할 예정이다.

<백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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