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부산개인택시조합이 공동으로 8개 외국어 동시통역·무료 콜서비스는 물론 신용카드 결제와 영수증 발급 등 최첨단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지역 정보화택시사업(TIP; Taxi Information Project)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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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개인택시조합(이사장 황대수)은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부산광역시 택시정보화사업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말까지 부산개인택시조합 1만3000여대 부산광역시 개인택시에 정보화단말기를 장착해 국내처음으로 오는 6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외에 부산지역 통합교통카드인 하나로카드 결제는 물론 영수증도 즉석 발급한다. 또 GPS위성을 통한 국내·외 콜서비스와 8개국어 동시통역기능까지 하나의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하고 해당지역 교통 등 여행정보까지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96년부터 부산광역시 시책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KTF·국민은행·한국정보통신 8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이뤄 기술개발·자금투자 등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GPS위성을 이용한 콜시스템 구축에 5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40여억원 예산을 들였다.

황대수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조합내에 택시정보화사업팀을 발족하고 9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해왔다”며 “지난 4월 부산광역시로부터 ‘정보화 택시’라는 브랜드택시지정을 승인받아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 로고 등을 부착해 월드컵과 부산아시안 게임 등을 앞두고 첨단정보화 택시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부산택시조합은 이 지역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앞으로 전국 택시조합 등과 협의해 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광고 등 관련 수익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확이다.

<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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