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생 IT 업체 CEO 중 3분의 2 이상은 현재의 매출부진에도 불구하고 IT 산업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C넷이 20일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 & 토치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신생 IT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2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IT 경기가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보다 채용을 늘리겠다는 답변도 전체의 89%에 달했다. 증원의사를 보인 응답자 중 49%는 25명 미만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며, 26~49명을 뽑겠다는 회사도 20%에 달했다. 그밖에 ▲50~100명 채용은 12% ▲101~200명은 6% ▲200명 이상은 2%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전체의 62%는 지난 1990년대 후반에 업계가 보였던 연평균 수백%의 고성장세를 앞으로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딜로이트 & 토치의 마크 에번스 이사는 “미국 신생 IT 업체의 상당수는 시장상황의 변화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들은 비즈니스 여행 및 관리비용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정협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