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배와 한지, 순창 고추장, 군산 가물치, 익산 보석 등. 전라북도 내 유명 특산품을 인터넷으로 바로 받는다” 전북도(www.provin.jeonbuk.kr 도지사 유종근)가 전북무역에 위탁해 운영하는 종합쇼핑몰 ’JB플라자’(www.jbplaza.co.kr)에는 ‘믿을 수 있는’ 원조격 상품들로 빼곡하다.

완산벌 옥토에서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자란 야채와 과일, 서해안의 해산물 등은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이다. 지역에서 출하된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하고 값싼 가공식품이 인터넷에 다 올라와 있다. 여기에 한지와 부채, 공예, 칠기공예품 등 전통상품도 빠지지 않는다. 사이트가 사이버장터의 기능 뿐 아니라 관광홍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JB플라자’는 지난 2000년 11월에 개설해 전북지역의 농·공·축·임·수산물과 생산자를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해 오고 있다. 입점 상품만도 203개 업체의 2642개 품목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매출 4680만원을 올리고 전국에서 7225명 회원을 확보했다. 올들어서는 지난 4월까지 4개월간 430만원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성장하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JB플라자’는 17일 전면개편을 단행했다. 전북무역은 이제까지의 전자상거래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네티즌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여성위주 상품을 강화키로 했다. 화장품 전문물과 패션, 육아, 건강식품, 특산품 등을 개발하고 가격비교 사이트나 공동구매 사이트를 통해 장점을 최대한 알릴 계획이다.

전북무역 관계자는 17일 “2명의 인원으로 203개 업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웹나루, 한국데이타콤, 누리네트워크통신 등과 제휴하고 도내 유관기관 협력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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