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주식회사(대표 최동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천안공장에 월 25만셀 생산규모의 리튬이온폴리머 전지 조립라인 설치를 추진,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또한 향후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증설, 2003년부터 월100만셀 이상의 리튬이온폴리머 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며 2005년에는 이 부문에서만 연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SKC는 리튬이온전지와 리튬이온폴리머전지의 개발 및 생산을 병행하고 있는 기존 전지업체들과는 달리, 올해부터 PDA와 신규 휴대폰 등 고기능 IT기기에 채용되기 시작하며 그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한 리튬이온폴리머 전지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향후 이 시장의 선두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번 2차전지 사업 준비를 위해 SKC는 이미 작년 7월부터 월 200만셀 규모의 리튬계 2차전지 반제품인 전극 생산라인을 가동, 국내외 업체들에게 전극을 판매해 왔다.

또한 이와 함께 국내외 각 이동통신기기 제조사들과 리튬이온폴리머 전지 품질평가 작업을 진행해 일부 세계적인 업체들로부터 제품승인을 받았다.

SKC는 이번 본격적인 리튬폴리머전지 양산을 계기로 올해를 리튬이온폴리머 전지사업의 원년으로 정하고 SK그룹내 정보통신 관계사인 SK텔레콤, SK텔레텍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외 이통기기 제조사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SKC는 미국 뉴저지와 천안에 위치한 글로벌 R&D센터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료전지 및 중대형 전지시장에도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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