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화 만도 CIO(전무)가 디지털경영체제 구축을 앞두고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였다. 전사적자원관리(ERP)·제품수명관리(PLM)·지식경영관리(KMS)·제조실행시스템(MES) 등 굵직 굵직한 정보시스템이 갑자기 도입돼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총 314억원이 넘게 투입된 프로젝트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변화관리에만 총 1년 반이란 시간을 투입했다. 변화관리시스템(CMS)를 별도로 도입해 직원들에게 시뮬레이션 교육을 시키고, 대청마루란 신문까지 제작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적응교육을 시켰다”
윤 전무는 “직원들이 시스템이 도입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대해 처음에는 의구심을 가졌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정보시스템의 역할을 이해하는 등 점차 변화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런 직원들의 인식전환을 토대로 윤 전무는 ‘배우면서 구축한다’는 자신만의 정보시스템 도입 철학을 현장에 적용시켰다. 즉, 짧은 기간에 모든 것을 도입하는 이른 바 ‘빅뱅(Big Bang)’ 방식 대신, 하나의 현업부서 직원들이 도입될 시스템을 완전히 익히고, 이를 다른 부서로 점차 확대 적용하는 ‘스텝 바이 스탭(Step by Step)’ 방식을 적용한 것.
또 시스템 도입 전부터 각 담당부서에 시스템 도입에 따른 효과를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정량화 작업을 했다. 처음에는 반발도 많았지만 이로 인해 구축 후 도입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윤 전무는 말한다.
윤 전무는 “이같은 방식을 통해 빅뱅 방식에 따른 위험과 컨설팅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무엇보다 약 40명에 이르는 사내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이들 가운데 약 14명은 다른 기업의 정보시스템 도입 컨설팅 업무를 진행할 정도로 전문가 대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무는 “만도의 디지털경영체제 구축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변화관리를 통해 더욱 고도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변화관리에만 총 1년 반이란 시간을 투입했다. 변화관리시스템(CMS)를 별도로 도입해 직원들에게 시뮬레이션 교육을 시키고, 대청마루란 신문까지 제작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시스템 도입에 따른 적응교육을 시켰다”
윤 전무는 “직원들이 시스템이 도입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교육에 대해 처음에는 의구심을 가졌으나, 시간이 흐를 수록 정보시스템의 역할을 이해하는 등 점차 변화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런 직원들의 인식전환을 토대로 윤 전무는 ‘배우면서 구축한다’는 자신만의 정보시스템 도입 철학을 현장에 적용시켰다. 즉, 짧은 기간에 모든 것을 도입하는 이른 바 ‘빅뱅(Big Bang)’ 방식 대신, 하나의 현업부서 직원들이 도입될 시스템을 완전히 익히고, 이를 다른 부서로 점차 확대 적용하는 ‘스텝 바이 스탭(Step by Step)’ 방식을 적용한 것.
윤 전무는 “이같은 방식을 통해 빅뱅 방식에 따른 위험과 컨설팅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무엇보다 약 40명에 이르는 사내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이들 가운데 약 14명은 다른 기업의 정보시스템 도입 컨설팅 업무를 진행할 정도로 전문가 대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무는 “만도의 디지털경영체제 구축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변화관리를 통해 더욱 고도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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