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아이컴이 내년초 상용서비스를 위해 이르면 이달말에 선정할 IMT―2000 상용 장비 공급업체 선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장비 공급업체 선정은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와 에릭슨, 노텔네트웍스 등 외국업체간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로 치닫고 있다.
KT아이컴 김태근 상무는 “지난주 IMT―2000 장비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BMT(개발확인시험)를 마무리하고 다음주까지 기술협의(CDR)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이달안에 우선공급대상업체 2개사와 예비업체 1개사를 선정,가격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T아이컴이 ‘2+1’이라는 우선공급업체외에 예비업체를 추가로 선정키로 한 것은 우선공급업체와의 가격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간 공급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우선공급대상업체 가운데 1개사는 정해졌으며 나머지 공급권을 놓고 경쟁중이다’, ‘외국업체인 A사는 탈락 가능성이 높다’, ‘A사는 KT 민영화 참여 여부가 공급권 확보의 변수다’라는 등의 소문들이 유포되고 있는 등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은 KT아이컴의 장비 공급업체로 국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기술력에서 앞서 있다고 판단, ‘국내 업체 싹쓸이’를 자신하고 있다.
LG전자는 비동기식 IMT―2000장비 개발이 경쟁사보다 앞서 있으며 월드컵 시연장비를 공급한 전례를 들어 공급권 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추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월드컵용 시연장비를 저가에 공급한 경험이 있는데다 1차 BMT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 LG전자”라며 “월드컵 시연장비 공급에 이어 이번에도 무리없이 공급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삼성전자도 이번에 제공한 상용장비가 인텔리전스와 인터페이스 부분이 분리된 형태로 KT가 추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NGN) 구조에 적합해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장비 개발이 늦은 것은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이번 BMT에는 기술측면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자체 모뎀칩 개발 능력도 기술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반면 에릭슨과 노텔 등 외국업체들은 한국의 통신사업자가 장비 공급업체를 선정하면서 한국기업으로만 한정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도 외국업체에게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에릭슨은 세계적으로 비동기식 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가장 많기 때문에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에릭슨코리아 관계자는 “SKIMT의 BMT에 참가하지 않고 KT아이컴에 주력한 이유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사에서 대규모 인력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외산 업체 가운데 1개사가 선정된다면 경쟁사 대비 제품과 회사의 안정성에서 에릭슨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텔 관계자는 “BMT 참가 업체들의 기술수준은 대동소이하며 노텔도 기술진화를 고려해 장비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백용대기자>백용대기자>
특히 이번 장비 공급업체 선정은 LG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와 에릭슨, 노텔네트웍스 등 외국업체간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로 치닫고 있다.
KT아이컴 김태근 상무는 “지난주 IMT―2000 장비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BMT(개발확인시험)를 마무리하고 다음주까지 기술협의(CDR)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이달안에 우선공급대상업체 2개사와 예비업체 1개사를 선정,가격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T아이컴이 ‘2+1’이라는 우선공급업체외에 예비업체를 추가로 선정키로 한 것은 우선공급업체와의 가격협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은 KT아이컴의 장비 공급업체로 국내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기술력에서 앞서 있다고 판단, ‘국내 업체 싹쓸이’를 자신하고 있다.
LG전자는 비동기식 IMT―2000장비 개발이 경쟁사보다 앞서 있으며 월드컵 시연장비를 공급한 전례를 들어 공급권 확보에 자신감을 내비추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월드컵용 시연장비를 저가에 공급한 경험이 있는데다 1차 BMT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 LG전자”라며 “월드컵 시연장비 공급에 이어 이번에도 무리없이 공급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삼성전자도 이번에 제공한 상용장비가 인텔리전스와 인터페이스 부분이 분리된 형태로 KT가 추진하는 차세대 네트워크(NGN) 구조에 적합해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장비 개발이 늦은 것은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이번 BMT에는 기술측면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자체 모뎀칩 개발 능력도 기술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반면 에릭슨과 노텔 등 외국업체들은 한국의 통신사업자가 장비 공급업체를 선정하면서 한국기업으로만 한정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번에도 외국업체에게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에릭슨은 세계적으로 비동기식 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가장 많기 때문에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에릭슨코리아 관계자는 “SKIMT의 BMT에 참가하지 않고 KT아이컴에 주력한 이유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사에서 대규모 인력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외산 업체 가운데 1개사가 선정된다면 경쟁사 대비 제품과 회사의 안정성에서 에릭슨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텔 관계자는 “BMT 참가 업체들의 기술수준은 대동소이하며 노텔도 기술진화를 고려해 장비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백용대기자>백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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