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회장 김형벽)이 작년 말 중단했던 3차원 기반의 차세대 조선용 CAD 시스템 구축사업을 재추진한다. 전세계 선박제조 시장 1위 업체인 현대중공업의 사업 재추진은 그간 주춤하던 국내 조선업계의 차세대 CAD 시스템 도입에 다시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4일 “선박 설계시 분야마다 다른 CAD 솔루션을 사용하던 현행 설계 시스템을 단일 솔루션으로 통일하고, 특정 분야에만 적용되던 3차원 설계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차세대 CAD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라며 “현재 주요 CAD 솔루션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연말까지 제품선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3차원 CAD 시스템과 ▲PLM(제품수명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나뉘며, 규모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까지 PTC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다 중단한 차세대 CAD 시스템 개발사업과 비슷한 600만 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3차원 CAD 시스템 선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카티아(CATIA)와 트라이본(Tribon)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그래픽스(UG)나 아이디어(I-DEAS) 등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중이다.
현대중공업은 트라이본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이 조선 전용이 아니기 때문에 트라이본 이외의 제품을 선정할 경우 이를 조선용으로 다시 개발할 방침이며, 이후에 제품수명관리를 담당할 PLM 솔루션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새로 선정되는 CAD와 PLM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LNG·유조선·콘테이너 등 상용선과 군함·함정 등 특수선 설계에 모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측은 현재 선체 설계와 의장 설계는 각각 오토콘(AutoCon)과 캐즈5(CADDS5)를 사용하고 있으며, 2D전용 설계는 캐드라(CADRA), PLM은 윈칠(Windchill)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선정되는 제품은 기존의 모든 CAD 솔루션을 대신해 전체 선박설계에 적용되며, 배관 등 특정 분야에만 적용되던 3차원 설계도 전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나,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2년 창업이래 지금까지 총 940여대의 선박을 건조, 전세계 190여개 선주사들에게 인도했으며, 지난해만 총 3조7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선박제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이 회사 관계자는 4일 “선박 설계시 분야마다 다른 CAD 솔루션을 사용하던 현행 설계 시스템을 단일 솔루션으로 통일하고, 특정 분야에만 적용되던 3차원 설계를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차세대 CAD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중”이라며 “현재 주요 CAD 솔루션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연말까지 제품선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3차원 CAD 시스템과 ▲PLM(제품수명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나뉘며, 규모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말까지 PTC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하다 중단한 차세대 CAD 시스템 개발사업과 비슷한 600만 달러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3차원 CAD 시스템 선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카티아(CATIA)와 트라이본(Tribon)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그래픽스(UG)나 아이디어(I-DEAS) 등에 대한 검토도 함께 진행중이다.
현대중공업은 트라이본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이 조선 전용이 아니기 때문에 트라이본 이외의 제품을 선정할 경우 이를 조선용으로 다시 개발할 방침이며, 이후에 제품수명관리를 담당할 PLM 솔루션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새로 선정되는 CAD와 PLM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LNG·유조선·콘테이너 등 상용선과 군함·함정 등 특수선 설계에 모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선정되는 제품은 기존의 모든 CAD 솔루션을 대신해 전체 선박설계에 적용되며, 배관 등 특정 분야에만 적용되던 3차원 설계도 전체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나, 기존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2년 창업이래 지금까지 총 940여대의 선박을 건조, 전세계 190여개 선주사들에게 인도했으며, 지난해만 총 3조74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세계 선박제조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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