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e마켓플레이스 운영을 대행할 위탁운영업체를 조만간 선정한다.

KT(www.kt.co.kr 대표 이상철)는 오는 15일 경 기업체간 IT장비 거래를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e마켓(www.emp.bizmeka.com)을 개설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기획 등 주요 부분을 제외한 e마켓 운영업무를 위탁사업자에게 맡기기로 했고, 이를 위해 7일 IT장비 전문 유통업체, 전자조달 업무 경험업체, e마켓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갖고, 13일까지 제안등록을 받아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KT가 운영할 e마켓은 각종 서버 제품, 무선랜카드, 케이블 등 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해 대부분의 IT장비를 전문적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KT는 초기에는 자사가 구매하는 IT 장비 거래에 주력한 후 점차 시스템통합(SI) 및 네트워크통합(NI) 업체 등 IT 장비를 구매 및 판매하는 기업을 회원으로 확보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또 하반기에는 자체적으로 e마켓을 운영하기 힘든 각종 협회 및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e마켓 구축 및 운영을 대행하는 ’e마켓 임대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KT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e마켓 분야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병의원, 약국으로 거래대상을 확대해 의약부외품, 의료장비 등도 취급할 예정이다.

EC사업팀의 안승모 부장은 “KT는 통신 인프라를 자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어 거래회원 확보도 수월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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