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어세스와 다산네트웍스를 비롯해 보안업체인 퓨쳐시스템,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유니와이드 등 7개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독립 부스를 마련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전시회에 얼굴을 내민다. 또 누리텔레콤·웰링크·닉스전자·네오텔레콤 등 20개 업체는 한국무역협회에서 마련한 한국 공동관을 통해 미국 시장 출사표를 던진다.

◈퓨쳐시스템=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자 부스를 마련해 ‘넷월드+인터롭’에 참가하는 퓨쳐시스템(www.future.co.kr 대표 김광태)은 방화벽/VPN통합 보안 솔루션인 ‘시큐웨이스위치2000’을 비롯해 방화벽/VPN 하드웨어 전용 장비 시리즈, 중소기업 및 소호용 종합보안 솔루션인 ‘이지락(EzLock)’ 등 보안 관련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 회사는 테마별 전시관인 ‘시큐리티 존’내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된 정보보안 솔루션들을 통해 세계 정보보안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새로 개발한 무선 보안제품을 비롯한 PC보안 제품과 기가비트급 속도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전용장비를 미주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어세스=국내 대표적인 메트로이더넷 솔루션과 IP―ADSL 장비 전문업체인 코어세스(www.corecess.com 대표 하정율)는 이번 전시회에 메트로이더넷 솔루션과 IAS, IP서비스 플랫폼 등 액세스용 솔루션을 집중 전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IP DSL솔루션으로 ADSL장비인 ‘DSLlinX 6524’와 VDSL장비인 ‘코어세스6624’ SHDSL DSLAM인 ‘코어세스6724’ 등을 비롯한 메트로이더넷 솔루션인 ‘코어세스9002’, 기가비트 L3스위치인 ‘FastlinX 5408RF/RT’, 기가비트 워크그룹스위치인 ‘5224’ 등을 전시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통신장비 개발 및 제조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 직원 270여명으로 60%에 해당되는 160여명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지난 2000년 264억원 매출에 그친 이 회사는 지난해 2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급성장했으며, 올해는 5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지난해 9개 부스에서 올해는 이보다 넓은 12개 부스를 임대해 2년 연속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다산네트웍스(www.da-san.com 대표 남민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인 메트로 이더넷 장비 전문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메트로 이더넷 광스위치 및 가입자 장비를 비롯한 VDSL, SDSL 등 20여종의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유니와이드=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www.uniwide.com 대표 장갑석)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 잠재고객 발굴이라는 목표아래 서버, PC 워크스테이션, 스토리지, FC HBA, 기가비트 이더넷 칩, USB1.1 플래시 메모리 콘트롤러, USB2.0 HDD, USB 플래시 드라이버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전시회를 계기로 다각적인 해외지역 채널구축과 OEM/ODM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테크놀로지=인사이트테크놀로지(www.insightstor.com 대표 이기철)는 업계 관심을 끌고 있는 iSCSI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Splentec IS8100’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전시회를 기반으로 미국내 전략적 파트너 물색과 미국시장 판매 채널 및 솔루션 파트너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공동관=한국무역협회가 구성한 한국공동관에는 누리텔레콤·웰링크·글로넷시스템즈 등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누리텔레콤(www.nuritelecom.com 대표 조송만)은 이번 전시회에 자동 원격검침 시스템인 ‘Power AMR’와 네트워크 관리(NMS) 및 데스트톱 PC관리(DMS)를 통합한 관리솔루션 패키지 제품인 ‘Net-DMS’와 SL매니저’ 등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넷시스템즈(www.glonetsys.com 대표 이구원)는 기가비트이더넷 카드를 비롯한 기가비트 칩셋 등을 전시하며, 네오텔레콤(www.neotelecom.com 대표 조상문)은 일반 전화기를 이용한 VoIP 기반의 인터넷 전화와 IP공유기능을 지원하는 게이트웨이 하드웨어 제품 인 ‘RGW시리즈’로 미국 인터넷 전화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노크래프트(www.innocraft.com 대표 김종철)는 보안 제품군과 가상사설망(VPN)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서며, 신테크(www.sitway.com 대표 김운용)는 인터넷으로 간단히 제어할 수 있는 PC카메라와 보안용 감시카메라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닉스전자는 인터넷 공유기 제품인 ‘사이넷’을, 세나테크놀러지는 커넥션 솔루션을 그리고 디스크뱅크는 디스크 전용 스토리지 장비를 통해 미국 시장에 얼굴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웰링크는 ADSL 모뎀군과 중소용량 광전송장비 시스템을, 네옵텍은 155Mbps 광발신기를, 옵티시스는 1.25기가비트 SC타입 광통신 모듈외 12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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