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벤처기업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해 말 중국의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WINS를 인수해 중국의 무선인터넷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로커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11일 중국내 14개성 21개 사이트(省·道)에 유럽형이동전화(GSM)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단문메시지(SMSC) 솔루션 등을 공급해 안정적인 시장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현지 기업인 WINS를 인수해 최근 ‘로커스 차이나’ 현지법인으로 재출발 시켰다.
로커스 차이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진출 방식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조인트벤처나 전략적 제휴를 해왔다.
이 회사 중국법인 사장을 맡고 있는 박낙원 총재는 “로커스 차이나는 로커스의 중국 사무소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서울과 미국, 태국 등에 산재된 지역사무소를 가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차원의 회사본부(HQ)로 키울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초부터 ‘One Locus’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부문 소스코드를 중국 사무소에 제공해 현지에서 개발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중국 현지화 모델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전체 인력 100여명중 한국인은 회사를 총괄하는 박사장과 한국사무소와 연락을 중계하는 박지영씨 단 두명 뿐이라는 점 때문이다. 나머지 인력은 모두 중국서 태어나 중국에서 공부한 고급 인재들로 구성됐다.
실상은 WINS 시절 근무했던 모든 직원을 그대로 승계해 한국기업의 중국 법인이 아닌 중국 기업 그자체로 로커스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박사장은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중국 현지법인의 관리를 위해 자금담당과 관리본부장을 현지인이 아닌 파견직원으로 활용하는데 이는 현지인들과 불신의 골을 키우는 행위”라며 “로커스 차이나에서는 자금과 관리본부장 등을 모두 현지인에 맡겼으며, 상호 견제하는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박사장 자신이 현지법인의 경영을 맡고 있는 것은 본사와의 기업문화 동기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특히 이 회사는 현지인의 인건비 수준을 한국 본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통상 중국 기업에 근무하는 대졸자의 경우 월 3000위안(元)에서 5000위안(약 85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조건이다.
<상하이=안길섭기자>상하이=안길섭기자>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11일 중국내 14개성 21개 사이트(省·道)에 유럽형이동전화(GSM)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단문메시지(SMSC) 솔루션 등을 공급해 안정적인 시장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현지 기업인 WINS를 인수해 최근 ‘로커스 차이나’ 현지법인으로 재출발 시켰다.
로커스 차이나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진출 방식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조인트벤처나 전략적 제휴를 해왔다.
이 회사 중국법인 사장을 맡고 있는 박낙원 총재는 “로커스 차이나는 로커스의 중국 사무소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서울과 미국, 태국 등에 산재된 지역사무소를 가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차원의 회사본부(HQ)로 키울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초부터 ‘One Locus’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한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부문 소스코드를 중국 사무소에 제공해 현지에서 개발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실상은 WINS 시절 근무했던 모든 직원을 그대로 승계해 한국기업의 중국 법인이 아닌 중국 기업 그자체로 로커스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박사장은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은 중국 현지법인의 관리를 위해 자금담당과 관리본부장을 현지인이 아닌 파견직원으로 활용하는데 이는 현지인들과 불신의 골을 키우는 행위”라며 “로커스 차이나에서는 자금과 관리본부장 등을 모두 현지인에 맡겼으며, 상호 견제하는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박사장 자신이 현지법인의 경영을 맡고 있는 것은 본사와의 기업문화 동기화 차원이라는 설명이다.특히 이 회사는 현지인의 인건비 수준을 한국 본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다. 통상 중국 기업에 근무하는 대졸자의 경우 월 3000위안(元)에서 5000위안(약 85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조건이다.
<상하이=안길섭기자>상하이=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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