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방송·광고 등에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홍보효과를 노리는 PPL(Product in Placement)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첨단 IT제품인 무선PDA도 인기 TV드라마를 통해 집중 소개되고 있어 화제다.
제이텔(대표 박영훈)은 최근 SBS에서 방영되는 인기 시트콤인 ‘대박가족’에 자사의 무선PDA인 ‘셀빅XG’를 등장시켰다. 또 얼마전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서는 배우 박용하가 이 회사의 초소형 PDA인 ‘셀빅아이’를 목에 걸고 다니는 모습이 몇 차례 비춰지기도 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SBS의 ‘명랑소녀 성공기’, 대박가족 등 올들어 5개의 TV드라마에 자사가 시중에 공급하는 ‘네이트’ 단말기(컴팩 아이팩 PDA)를 집중 노출시키고 있다.
제이텔 신주용 부장은 “TV드라마에 등장한 특정 연예인의 옷과 장신구가 큰 인기를 끌 듯이, 첨단 제품으로 여겨지는 무선PDA도 이같은 방식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쉽게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선PDA를 TV드라마에 등장시키는 것은 간단한 일은 아니다. 우선 TV드라마당 일반적으로 2500만~4000만원의 수준의 PPL 계약을 맺어야 한다. 또 등장 회수와 클로우즈업 시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MBC의 한 방송작가는 “시청률이 비교적 높고 극 흐름상 자연스럽게 제품을 부각시킬 수 있는 시트콤이 PPL 마케팅의 주요 표적”이라며 “최대한 극 흐름을 해치지 않는 가운데 제품을 비춘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지만, 좀더 자사제품을 부각시키려는 업체와 입장차이가 생길 때도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TV드라마를 넘어 스크린에 무선PDA가 등장하는 것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영화의 경우 TV드라마와 달리 극 흐름을 좌우하는 주요 소도구로 무선PDA를 등장시켜 관객의 시선을 모으는 것이 목적. SK텔레콤 인터넷마케팅팀의 안지환 과장은 “영화 접속의 경우 PC통신인 ‘유니텔’, 쉬리의 경우 SK텔레콤의 ‘소리샘’ 서비스가 높은 PPL 효과를 가져온 사례”라며, “영화의 경우 TV드라마와 달리 기획 과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자사 제품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작업을 해야하며, 진행역시 하나의 투자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이텔은 TV드라마에 이어 영화에도 자사의 무선PDA를 등장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 하반기 크랭크 인이 예정된 영화를 대상으로 시나리오 검토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SK텔레콤 역시 이같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한지운기자>한지운기자>
제이텔(대표 박영훈)은 최근 SBS에서 방영되는 인기 시트콤인 ‘대박가족’에 자사의 무선PDA인 ‘셀빅XG’를 등장시켰다. 또 얼마전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서는 배우 박용하가 이 회사의 초소형 PDA인 ‘셀빅아이’를 목에 걸고 다니는 모습이 몇 차례 비춰지기도 했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SBS의 ‘명랑소녀 성공기’, 대박가족 등 올들어 5개의 TV드라마에 자사가 시중에 공급하는 ‘네이트’ 단말기(컴팩 아이팩 PDA)를 집중 노출시키고 있다.
제이텔 신주용 부장은 “TV드라마에 등장한 특정 연예인의 옷과 장신구가 큰 인기를 끌 듯이, 첨단 제품으로 여겨지는 무선PDA도 이같은 방식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쉽게 인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V드라마를 넘어 스크린에 무선PDA가 등장하는 것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영화의 경우 TV드라마와 달리 극 흐름을 좌우하는 주요 소도구로 무선PDA를 등장시켜 관객의 시선을 모으는 것이 목적. SK텔레콤 인터넷마케팅팀의 안지환 과장은 “영화 접속의 경우 PC통신인 ‘유니텔’, 쉬리의 경우 SK텔레콤의 ‘소리샘’ 서비스가 높은 PPL 효과를 가져온 사례”라며, “영화의 경우 TV드라마와 달리 기획 과정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자사 제품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작업을 해야하며, 진행역시 하나의 투자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제이텔은 TV드라마에 이어 영화에도 자사의 무선PDA를 등장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 하반기 크랭크 인이 예정된 영화를 대상으로 시나리오 검토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SK텔레콤 역시 이같은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한지운기자>한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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