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헬드 장비 사용이 운전자의 정신 집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너럴 모터스가 이를 연구하기 위해 일리노이스 대학과 다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의 R&D 부문은 우바나 캠페인(Urbana-Champaign) 캠퍼스에 있는 AS&T(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를 연구하는 일리노이스 대학의 BI(Beckman Institute)과 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 계기판 오락 시스템, 랩톱 컴퓨터 등의 자동차 내부에 있는 기술을 운전자가 교통 사고의 위험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를 집중 연구할 것이다.
GM은 이 연구를 위해 '운전 교육(driver education)'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앞으로 3년 동안 16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데, 특히 나이많고 경험없는 운전자에 연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이를 위해 나이많고 경험없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운전 조건, 나쁜 기후 조건, 복잡한 도로 상황 등에서 핸드헬드 장비를 이용할 경우 이들의 인지력, 인식력, 자동차 실력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할 것이다.
"기술이 운전자의 판단력을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같은 연구를 통해 운전자가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 운전하며, 정신이 분산되는 것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길 바란다"고 GM의 구조 및 안전 통합 이사회 부장인 로버트 C. 레인지가 말했다.
GM, 포드 등을 비롯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다년간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같은 연구는 특히 핸드폰,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차 안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가정하에 좀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소비자가 공장에서 설치된 핸드헬드 도킹 스테이션과 자동차에 랩톱 포트를 설치하는 것에 수백 달러 정도 소비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수익 창출 가능성이 큰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텔레매틱스(telematics)로 알려진 계기판 장비에 대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법적 책임을 묻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사용자가 계기판 모니터를 이용해 지도를 보다가 사고난 경우 희생자나 희생자 가족들은 위험한 시스템을 설치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상대로 고소장을 낼 수 있을까?
NHTS(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FARS(Fatal Accident Reporting System)에 따르면, 지난 1999년에 있었던 치명적인 사고의 10.3%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부주의란 담배불을 붙이는 것, 햄버거를 먹는 것, 화장을 고치는 것, 메모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 이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핸드헬드 장비를 소유한 미국인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전자제품과 관련한 부주의가 크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GM 기술자와 경영자들은 운전자가 읽거나 명령내려야 하는 텍스트 기반의 전자제품 모두를 폐지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친 노력을 하고 있다.
GM은 'SA(SenseAble) 드라이빙' 프로그램의 일부로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부르면 통화가 연결되는 음성명령과 도착한 e-메일 내용을 디지털 음성으로 읽어주는 오디오 피드백 등을 지지하고 있다.
GM과 대학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연구자들은 BI의 ISL(Integrated Systems Laboratory)에 있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최신 발달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안전한 상태에서 운전자들의 정신 집중도를 연구해 진정으로 안정한 운전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포드가 지난해 운전중 전자 제품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연구하기 위해 디어본에 1000만 달러 규모의 연구실을 출범시키면서 내놓은 야망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이후 계속되고 있다.
포드의 Virttex(Virtual Test Track Experiment)은 자동차에 관련한 최초의 연구소로 풀 스케일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움직임에 기반한 운전 시뮬레이터로 운전자가 온보드 장비를 사용할 때와 시뮬레이션 상의 고속도로에서 커브 길을 운전할 때 운전자의 눈을 추적한다.
포드의 연구는 2004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ZDNet Korea 제공)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동차 제조업체 GM(General Motors)의 R&D 부문은 우바나 캠페인(Urbana-Champaign) 캠퍼스에 있는 AS&T(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를 연구하는 일리노이스 대학의 BI(Beckman Institute)과 팀을 구성했다.
이 팀은 위성 네비게이션 시스템, 계기판 오락 시스템, 랩톱 컴퓨터 등의 자동차 내부에 있는 기술을 운전자가 교통 사고의 위험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를 집중 연구할 것이다.
GM은 이 연구를 위해 '운전 교육(driver education)'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앞으로 3년 동안 16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데, 특히 나이많고 경험없는 운전자에 연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기술이 운전자의 판단력을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같은 연구를 통해 운전자가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 운전하며, 정신이 분산되는 것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길 바란다"고 GM의 구조 및 안전 통합 이사회 부장인 로버트 C. 레인지가 말했다.
GM, 포드 등을 비롯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다년간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같은 연구는 특히 핸드폰,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차 안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가정하에 좀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소비자가 공장에서 설치된 핸드헬드 도킹 스테이션과 자동차에 랩톱 포트를 설치하는 것에 수백 달러 정도 소비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수익 창출 가능성이 큰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텔레매틱스(telematics)로 알려진 계기판 장비에 대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법적 책임을 묻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사용자가 계기판 모니터를 이용해 지도를 보다가 사고난 경우 희생자나 희생자 가족들은 위험한 시스템을 설치한 자동차 제조업체를 상대로 고소장을 낼 수 있을까?
NHTS(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FARS(Fatal Accident Reporting System)에 따르면, 지난 1999년에 있었던 치명적인 사고의 10.3%가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부주의란 담배불을 붙이는 것, 햄버거를 먹는 것, 화장을 고치는 것, 메모하는 것 등을 일컫는다. 이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핸드헬드 장비를 소유한 미국인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전자제품과 관련한 부주의가 크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GM 기술자와 경영자들은 운전자가 읽거나 명령내려야 하는 텍스트 기반의 전자제품 모두를 폐지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걸친 노력을 하고 있다.
GM은 'SA(SenseAble) 드라이빙' 프로그램의 일부로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부르면 통화가 연결되는 음성명령과 도착한 e-메일 내용을 디지털 음성으로 읽어주는 오디오 피드백 등을 지지하고 있다.
GM과 대학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연구자들은 BI의 ISL(Integrated Systems Laboratory)에 있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최신 발달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학자들은 안전한 상태에서 운전자들의 정신 집중도를 연구해 진정으로 안정한 운전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이같은 움직임은 포드가 지난해 운전중 전자 제품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연구하기 위해 디어본에 1000만 달러 규모의 연구실을 출범시키면서 내놓은 야망찬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이후 계속되고 있다.
포드의 Virttex(Virtual Test Track Experiment)은 자동차에 관련한 최초의 연구소로 풀 스케일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움직임에 기반한 운전 시뮬레이터로 운전자가 온보드 장비를 사용할 때와 시뮬레이션 상의 고속도로에서 커브 길을 운전할 때 운전자의 눈을 추적한다.
포드의 연구는 2004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ZDNet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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