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보통주와 우선주 등 자사주 총 154만주(5491억 7723만원)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주식종류별로 보면 보통주를 평균 매입단가 38만176원에 133만주, 우선주는 20만7345원에 21만주를 이기간에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기간 중 지난 19일에 삼성전자는 1분기 사상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고, 이후 이 회사의 주가는 급등해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보통주는 43만2000원, 우선주는 22만3000원로 사상최고가(보통주)를 기록했다가 25일 증시 폭락으로 인해 각각 4.4%와 6.73%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주가 급등으로 수백억원의 평가이익을 얻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는 규정에 따라 의무보유 기간이 있어 당장 매물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은 아니다“며, ”당초 매입 목적이 소각도 아니기 때문에 보유기간 경과 후 처리방법에 대해선 별도의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자사주 보유주식 비율은 보통주 5.08%, 우선주 6.19%가 된다.

<오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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