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이 투자한 해외 바이오벤처가 투자액의 10배가 넘는 가격에 매각됐다.
일진그룹(www.iljin.co.kr 회장 허진규)은 자사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보스톤 소재 바이오벤처 이텍스(ETEX)를 세계적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에 244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440억원은 일진이 이텍스에 투자한 120억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일진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텍스를 순차적 M&A 방식으로 넘기게 된다. 즉 일진측은 계약과 동시에 4%의 지분을 양도하고 93억원의 매각대금을 인수했으며, 향후 2~3년에 걸쳐 나머지 46%의 지분을 순차적으로 양도하고 1127억원의 매각대금을 받게 된다.
회사측은 “이텍스가 지난 1996년 개발한 뼈 대체용 의약성 신물질 α-BSM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규격(CE) 인증을 받으면서 심장·척추 관련 의료기기업체 메드트로닉의 관심을 끌었다”고 이번 M&A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일진그룹은 매각대금의 일부를 이텍스에서 분사한 자회사 시드니온콜로지(Sidney Oncology)에 재투자해 항암제·백신·유전자치료제를 개발을 지원하는 등 생명공학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승권 상무는 “이텍스의 성공적인 매각을 계기로 앞으로도 유망 바이오벤처를 지속적으로 발굴, 과감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일진그룹(www.iljin.co.kr 회장 허진규)은 자사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보스톤 소재 바이오벤처 이텍스(ETEX)를 세계적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에 244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440억원은 일진이 이텍스에 투자한 120억원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일진은 이번 계약에 따라 이텍스를 순차적 M&A 방식으로 넘기게 된다. 즉 일진측은 계약과 동시에 4%의 지분을 양도하고 93억원의 매각대금을 인수했으며, 향후 2~3년에 걸쳐 나머지 46%의 지분을 순차적으로 양도하고 1127억원의 매각대금을 받게 된다.
회사측은 “이텍스가 지난 1996년 개발한 뼈 대체용 의약성 신물질 α-BSM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유럽규격(CE) 인증을 받으면서 심장·척추 관련 의료기기업체 메드트로닉의 관심을 끌었다”고 이번 M&A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일진그룹은 매각대금의 일부를 이텍스에서 분사한 자회사 시드니온콜로지(Sidney Oncology)에 재투자해 항암제·백신·유전자치료제를 개발을 지원하는 등 생명공학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승권 상무는 “이텍스의 성공적인 매각을 계기로 앞으로도 유망 바이오벤처를 지속적으로 발굴, 과감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생명공학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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