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업체인 윈스테크넷(www.wins21.com 대표 김대연)은 지난해 말 대만대학병원에 이어 최근 타이베이시청에 ‘스나이퍼(SNIPER) IDS’를 공급하는 등 대만 시장 영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윈스테크넷은 이달 초 내부 직원을 파견해 타이베이시청의 네트워크를 분석한 후 총 3대의 IDS를 설치했다. 또 대만대학병원에는 제품 업그레이드를 실시했고, 해커스랩타이완 관제센터에는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인 ‘스나이퍼 ESM’을 설치하고 현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윈스테크넷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IDS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주요 공공기관까지 레퍼런스로 확보하면서 대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교육을 담당한 신명철 개발팀장은 “아직까지 대만 시장은 IDS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네트워크에 대한 문제해결은 미숙하지만 열의만큼은 상당히 높다”며 “향후에 대만 레퍼런스가 늘어나도 현지에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주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대만에 수출한 제품은 지난 3월 출시한 ‘스나이퍼 V2.0’과 ‘스나이퍼 ESM V2.0’으로, 시간 동기화 기능과 해킹 패턴의 라이브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민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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