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텍( www.kointech.com 대표 서진구)은 일본 미쓰이그룹을 통해 자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인 ’이글 ERP’를 일본에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인텍은 지난 1월부터 일본 미쓰이그룹의 정보통신전담회사인 미쓰이지식산업(MKI)과 일본시장에 대한 ’이글 ERP’ 공동사업 추진을 협의해왔으며, 지난 10일 제품공급에 관한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MKI의 개발자와 컨설턴트들이 코인텍에서 정규교육 및 일본화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양사는 다음 달까지 제품과 영업 준비를 마치고, 미쓰이그룹 관계사 및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올해 40여개사에 ’이글 ERP’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이글 ERP’를 일본 최고 수준의 중견기업용 ERP로 향상시키기로 합의했다.

코인텍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 시장은 SAP·오라클 등이 주도하고 있는 반면, 연간 매출액이 50억~1000억엔 정도인 중견기업 시장은 적합한 ERP 솔루션이 없는 상태다.

이번에 코인텍이 공급하는 이글 ERP는 100% 웹 기반으로 설계돼 브라우저만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데이터 입력과 조회를 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닷넷(.NET) 플랫폼을 채택해 다국어를 지원하고 모바일 기기 등의 웹응용 소프트웨어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 일반 웹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다중문서인터페이스(MDI) 기능을 구현해 전자결재나 전자우편을 통한 발주가 가능하고 웹 표준을 근간으로 기존에 구현된 비즈니스 컴포넌트들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코인텍측은 설명했다.

한편 코인텍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화권 시장을, 내년에는 미국 등 서구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의 기능보완과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채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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