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제 2대 학장으로 취임한 전홍건(51)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전 학장은 미국 여러 대학에서 전기공학·통계학·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을 두루 섭렵한 준비된 학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평균 연령 39세의 젊은 교수들과 함께 국내 IT 산업을 이끄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첨단 교육시스템과 대학의 신경영 기법을 도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대학이 시대에 뒤쳐진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IT 특성화 대학으로서 김포대학은 남다른 교수법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대학은 그 자신에 대해 만족할 때부터 뒤쳐지기 시작합니다. 지속적으로 산업체와의 교류를 해나가면서 인력의 공급자인 대학과 수요자인 산업체 사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대학은 크게 두 가지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투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IT 기술을 속히 받아들이고 교육에 연결시킬 수 있는 젊은 교수진의 지속적인 확보와 신기술에 대한 연구 및 연수, 산학협력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교육입니다. 교육용 기자재만 활용해서는 현재의 빠른 IT 산업발전 추세를 따라갈 수 없을 뿐 아니라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인 양성이라는 전문대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없게 됩니다.”
- 한국이 IT 강국으로 가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국내 IT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국내 IT 산업의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소비시장의 창출이 절실합니다. IT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에 결합시킬 수 있는 응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폭넓게 IT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이러한 소비 창출을 통해 새로운 IT 기술이 개발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진정한 IT 강국은 IT 분야가 강한 나라가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IT 기술이 고르게 스며 있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 IT 산업을 밑받침하기 위한 IT 전문대학 육성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과거에 비해 많은 분야에서 시장과 전문대학간의 격차가 축소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이 IT 산업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는 여건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업에서 개발된 기술과 장비가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 전문대학에서 테스트와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관련 인력 양성과 사내 재교육 문제도 해결하면서 IT 산업 분야에서 전문대학의 역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김승룡기자>
- 대학이 시대에 뒤쳐진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IT 특성화 대학으로서 김포대학은 남다른 교수법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대학은 그 자신에 대해 만족할 때부터 뒤쳐지기 시작합니다. 지속적으로 산업체와의 교류를 해나가면서 인력의 공급자인 대학과 수요자인 산업체 사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대학은 크게 두 가지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투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IT 기술을 속히 받아들이고 교육에 연결시킬 수 있는 젊은 교수진의 지속적인 확보와 신기술에 대한 연구 및 연수, 산학협력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교육입니다. 교육용 기자재만 활용해서는 현재의 빠른 IT 산업발전 추세를 따라갈 수 없을 뿐 아니라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인 양성이라는 전문대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없게 됩니다.”
- 한국이 IT 강국으로 가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국내 IT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국내 IT 산업의 규모에 걸맞는 새로운 소비시장의 창출이 절실합니다. IT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에 결합시킬 수 있는 응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폭넓게 IT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이러한 소비 창출을 통해 새로운 IT 기술이 개발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진정한 IT 강국은 IT 분야가 강한 나라가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에 IT 기술이 고르게 스며 있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 IT 산업을 밑받침하기 위한 IT 전문대학 육성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과거에 비해 많은 분야에서 시장과 전문대학간의 격차가 축소됐습니다.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이 IT 산업 신기술의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는 여건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업에서 개발된 기술과 장비가 시장에 나오기 전까지 전문대학에서 테스트와 평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관련 인력 양성과 사내 재교육 문제도 해결하면서 IT 산업 분야에서 전문대학의 역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김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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