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4분기 휴대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한 19억7000만달러로, 자동차(9.9%), 컴퓨터(0.7%) 등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올해 휴대폰 수출은 당초 전망치인 92억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휴대폰의 수출 호조와 관련,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들의 고가브랜드화가 시장에서 먹혀들고 있고, 팬택과 세원텔레콤 등 중견기업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산자부는 2002년 세계 휴대폰 시장은 4억4000만대로 전년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휴대폰 산업은 수출 8500만대, 내수 1100만대로 세계 생산의 21.8%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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