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장애는 결코 IT인의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중증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인 오픈에스이의 최민(44)사장은 오늘도 100kg에 달하는 전동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업무에 여념이 없다. 팔다리 모두 움직이기 어려운 불편한 몸이지만 그는 지난해 2월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문업체인 오픈에스이(www.opense.com)를 설립하고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올해 6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 사장 외에도 직원들 상당수가 장애인이다. 장애인의 심정을 잘 아는 최 사장이 지론인 ‘노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노리넷의 오대규(30) 사장도 비슷한 경우다. 그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손도 오그라들어 악수조차 힘든 선천성 뇌성마비 3급 장애인이다. 지난 2000년 그가 설립한 노리넷은 게임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독특한 게임모델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4.5%의 시장 점유율(업계 3위)를 차지할 만큼 주목받는 업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만큼 회사가 성공하는 데에는 남모를 고생이 배여 있다. 걷는 것조차 힘든 그지만 사업을 위해 6개월 동안 40여개의 창업투자회사를 찾아다녔던 것. 장애인이라는 온갖 괄시에도 불구하고 피땀어린 노력 덕분에 결국 한 벤처캐피털로부터 5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투자회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
김교현 에듀티비 사장(35)도 대표적인 장애인 CEO다. 지체 3급인 그는 지난 2000년 3월 중·고생 대상 사이버교육 서비스인 1318클래스(www.1318class.co.kr)를 개설, 동영상 학습 콘텐츠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 사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01년도 상반기 보건복지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업계에는 하반신 장애인인 드림위즈의 정내권 부사장, 한국맹인 텔레마케팅센터의 권기범 사장 등 장애인 CEO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라는 장벽에 굴하지 않고 이들 장애인 CEO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IT업계를 지키고 있다.
<조성훈기자>조성훈기자>
중증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인 오픈에스이의 최민(44)사장은 오늘도 100kg에 달하는 전동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업무에 여념이 없다. 팔다리 모두 움직이기 어려운 불편한 몸이지만 그는 지난해 2월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문업체인 오픈에스이(www.opense.com)를 설립하고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올해 6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 사장 외에도 직원들 상당수가 장애인이다. 장애인의 심정을 잘 아는 최 사장이 지론인 ‘노동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노리넷의 오대규(30) 사장도 비슷한 경우다. 그는 얼굴이 일그러지고 손도 오그라들어 악수조차 힘든 선천성 뇌성마비 3급 장애인이다. 지난 2000년 그가 설립한 노리넷은 게임을 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독특한 게임모델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14.5%의 시장 점유율(업계 3위)를 차지할 만큼 주목받는 업체로 성장했다.
김교현 에듀티비 사장(35)도 대표적인 장애인 CEO다. 지체 3급인 그는 지난 2000년 3월 중·고생 대상 사이버교육 서비스인 1318클래스(www.1318class.co.kr)를 개설, 동영상 학습 콘텐츠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 사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01년도 상반기 보건복지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업계에는 하반신 장애인인 드림위즈의 정내권 부사장, 한국맹인 텔레마케팅센터의 권기범 사장 등 장애인 CEO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라는 장벽에 굴하지 않고 이들 장애인 CEO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IT업계를 지키고 있다.
<조성훈기자>조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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