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이 현대인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특히 직장인들은 이메일 없이 원활한 업무 처리가 불가능할 정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골치거리로 등장한 것이 바로 스팸메일(spam mail)이다.

스팸메일은 인터넷 쇼핑몰, 언론사, 각종 정보제공 단체 등이 해당 사이트에 등록한 회원들에게 정보제공 차원에서 보내는 메일에서 출발한 것같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출처를 전혀 알 수 없는 광고성 메일이 하나 둘씩 날아들기 시작했고, 현재는 매일 수십 통의 스팸메일이 내 편지함을 채우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스팸메일 발송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업체마저 등장하는 등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개인의 이메일 주소가 누구에 의해 유출되고 있으며, 주민등록번호나 각종 개인신상 정보 또한 새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스팸메일은 정보유출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스팸매일의 홍수속에서 살 수는 없다. 정보화 시대에 이메일을 외면하고는 살아갈 수 없다면, 어떻게 하면 스팸메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서인준 ijseo@news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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