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무선 인터넷 솔루션업체에 대한 처우 개선에 나섰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표문수)은 자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무선 인터넷 솔루션업체들로부터 개발비 및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자 실제로 투입하는 개발비에 비해 적은 금액을 받는 업체들을 조사, 지원금액을 늘려주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자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십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에 들어갔으며 이달 말경 지원금을 늘려줄 업체들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원금액 규모를 늘려주기 위해 무선 인터넷 솔루션업체들을 만나고 있지만 이들이 개발비로 사용됐다고 주장하는 비용이 실제보다 부풀려질 때가 많아 실질 심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심사를 통해 개발비 및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될 업체는 일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에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들은 이러한 SK텔레콤의 방침에 대해 환영하면서 자사가 이번 조사에서 혜택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SKT의 지급금액만으로는 솔루션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하고 사후관리를 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다”며 “이번 SKT의 결정을 환영하며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솔루션업체에게 지급하는 개발비 등 대우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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