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업계 최초로 TFT-LCD(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를 채용한 이동전화 컬러단말기를 선보였던 삼성전자(www.sec.co.kr 대표 윤종용)가 40화음 TFT-LCD 제품을 다시 내놓는다.

이 회사는 고화질·고선명 TFT-LCD를 채용하고도 40화음의 고화음 벨소리를 구현하는 최첨단 고품격 컬러단말기(모델 SCH-X430)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미리 녹음한 음성만 인식하는 화자종속형 음성다이얼링과 달리 업계 처음으로 사용자 음성을 직접 인식하여 전화번호 찾기와 전화를 걸 수 있는 화자독립형 음성인식 기능을 채용해 눈길을 끈다.

또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국문 메뉴 변경기능, 메뉴 글자크기 확대기능 등을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네비게이션 기능을 가져 교통정보, 긴급구조서비스, 뉴스·날씨·증권·영화 등 풍부한 생활정보를 제공받고 전자지갑서비스 기능으로 모바일 상거래도 가능하다. 웨이블릿(Wavelet)기능 지원으로 동영상, 음성, 문자 등 미디어를 결합한 애니메이션, 퀴즈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대.

회사 관계자는 “국내시장에서 TFT-LCD 채용은 물론 40화음까지 구현하는 최첨단 컬러단말기 출시로 단말기 멀티미디어시대가 열렸다”며 “다양한 컬러단말기 출시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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