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크게 좋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청(www.smba.go.kr)은 최근 11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1·4분기 실적치와 전망치 모두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분기 경영전반의 실적을 토대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6.7로 지난해 4분기 56.4보다 4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경영 전반에 대한 전망 BSI도 137에 달했다.

내수판매와 수출, 자금사정과 관련된 실적 BSI도 100선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 크게 상승했다. 생산 전망 BSI가 142.1을 기록한 것을 비롯, ▲내수판매 134.5 ▲수출 124.8 ▲자금사정 100.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가 가장 호조를 보이고 있고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전북·경남 4개지역의 실적치가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기업형태별로는 전부문에 걸쳐 벤처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우세를 보였다.

손선미 조사평가과 사무관은 “대기업이 선도하는 경기흐름이 중소기업에 파급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차가 존재하지만,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상승세는 우리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조규환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