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야후·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웹사이트 운영업체들이 고객정보 보호에 대해 점차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일반인들의 우려와 달리 많은 웹사이트들이 개인정보 수집 및 추적기술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워싱턴DC 소재 민간연구소인 ’진보와 자유 재단(PFF)’의 조사결과를 인용, 27일 보도했다.
유명 웹사이트 100곳과 무작위로 선정된 300곳 등 총 400개의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고객의 이메일 주소 이외에 다른 정보를 요구하는 사이트는 지난 2000년 96%에서 84%로 ▲사용자의 패스워드와 개인자료를 유출시킬 수 있는 쿠키를 사용하는 곳도 78%에서 50%이하로 각각 줄어들었다.
또 이용자들에게 제3자로의 자기정보유출 허용여부를 선택하게 하는 유명 사이트의 수는 15개에서 32개로 늘어났다.
조사를 담당한 PFF의 제프리 아이제나흐는 “이번 조사결과 고객정보에 관련된 부분에서 두드러진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겐 유익한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반면 PFF의 분석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전문가도 있다.
보안관련 컨설턴트인 리처드 스미스는 “이번 발표는 고객정보 수집에 혈안이 됐던 인터넷 마케팅기업들이 닷컴거품의 붕괴로 사업을 포기했다는 것을 확인한데 불과하다”며 “이를 실질적인 개선의 증거로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혜원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일반인들의 우려와 달리 많은 웹사이트들이 개인정보 수집 및 추적기술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고 워싱턴DC 소재 민간연구소인 ’진보와 자유 재단(PFF)’의 조사결과를 인용, 27일 보도했다.
유명 웹사이트 100곳과 무작위로 선정된 300곳 등 총 400개의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고객의 이메일 주소 이외에 다른 정보를 요구하는 사이트는 지난 2000년 96%에서 84%로 ▲사용자의 패스워드와 개인자료를 유출시킬 수 있는 쿠키를 사용하는 곳도 78%에서 50%이하로 각각 줄어들었다.
또 이용자들에게 제3자로의 자기정보유출 허용여부를 선택하게 하는 유명 사이트의 수는 15개에서 32개로 늘어났다.
조사를 담당한 PFF의 제프리 아이제나흐는 “이번 조사결과 고객정보에 관련된 부분에서 두드러진 변화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인터넷 사용자들에겐 유익한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반면 PFF의 분석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전문가도 있다.
보안관련 컨설턴트인 리처드 스미스는 “이번 발표는 고객정보 수집에 혈안이 됐던 인터넷 마케팅기업들이 닷컴거품의 붕괴로 사업을 포기했다는 것을 확인한데 불과하다”며 “이를 실질적인 개선의 증거로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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