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디지탈테크(↓2400원)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현대디지탈테크가 26일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현대디지탈테크는 전날보다 12% 하락한 1만7600원을 기록했다. 현대디지탈테크는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12거래일 동안 무려 111%나 폭등해 26~27일 이틀동안 감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 “1, 2월 매출이 전년동기 11% 증가한 데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사와의 2차 셋톱박스 수주계약(13만대) 추진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스탠더드텔레콤(↑210원)

스탠더드텔레콤은 26일 중국 업체와 400억원 규모의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스탠더드텔레콤은 전날보다 12% 상승한 19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유럽형 이동통신인 GSM 단말기의 수량은 20만대이고 올 7월부터 1년동안 공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시장 수출호조로 올해 전체 매출목표 25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컴(↑290원)

시스템통합(SI)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휴먼컴은 26일 TV방송용 시트콤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덕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발표에 초강세를 보였다. 휴먼컴은 전날보다 11.83% 오른 2740원을 기록했다.

휴먼컴은 이날 한국방송공사와 32억원 규모의 시트콤 ’동물원 사람들’ 제작 및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편당 계약규모는 2185만원이고 오는 9월말까지 주 5일, 29주간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휴먼컴의 매출(174억원)의 18.23%에 해당된다.

<남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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