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사업 중 하나인 시스템집적반도체기반기술개발사업(System IC 2010)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www.keti.re.kr)은 신플리시티(www.synplicity.com)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시스템 IC 개발 및 IP(Intellectual Property)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미국의 EDA 툴 전문업체인 신플리시티는 2000년도 회계연도 기준 FPGA (고집적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용 EDA 툴 시장 점유율 45%를 치지,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전자부품연구원의 IP DB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IPCoS(www.ipcos.or.kr)는 이번 신플리시티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IP 제공 업체들에게 IP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P/SoC 개발 업체들은 IPCoS의 신플리시티 포인트 툴 (Point Tool)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IPCoS측은 기대했다.

전자부품연구원 김진태 선임연구원은 “이번 상호업무협력은 국내 IP 데이터베이스 구축기관과 외국의 EDA 툴 업체간에 이루어진 최초의 업무협력 계약으로 향후 국내 IP 및 SoC 산업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IPCoS에 IP를 등록한 제공 업체들이 신플리시티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IP 시장 진입을 앞당길 수 있으며, 외국 시장에서의 IP 재판매 및 상용화에 대한 시장 선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IPCoS는 이번 신플리시티와의 업무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IP 및 SoC 개발기관과 EDA 툴 업체들과의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IPCoS는 다양한 IP 및 SoC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한국의 검증된 IP를 더욱 확보해 SoC IP 업체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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