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0월 산은캐피탈은 중구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 시대를 열었다.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옮긴 것이 아니라, 산은캐피탈은 여의도 입성 이후, 공격적인 기업 금융회사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보수적인 투자심사로 정평이 나 있는 이 회사는 올해 들어 말그대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으로 돌아섰다.
산은캐피탈은 기존에 벤처투자, 리스, 대출 중심에서 기업용 상용카드를 비롯해 기업구조조정사업에 새로 뛰어들면서 기업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사를 지향하고 있다.
당장 벤처투자 부문만 해도 올해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존 투자업체들 중 60여개 업체에 대한 IPO작업을 추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산은캐피탈(www.kdbcapital.co.kr 대표 김재실)은 경험이 풍부한 투자 전문가들을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정부재투자기관으로서 공신력과 30여년에 이르는 오랜 기업금융 노하우를 지닌 전문인력들이 산은캐피탈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을 통해 3심제도로 운영되는 투자심사 과정은 이미 벤처업계에서는 ‘깐깐하고 보수적인 투자시스템’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산은캐피탈의 3심제도는 투자대상 업체를 영업부, 심사부, 신용위원회의 단계를 거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시스템이다.
산은캐피탈은 이러한 깐깐한 투자심사와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무기로 올해 대규모 벤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00여억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한 이 회사는 올해에는 투자규모를 25% 늘려 15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이 대주주라는 이점과 타 벤처캐피탈보다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을 활용,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전개한다는 게 산은캐피탈의 투자전략이다.
산은캐피탈은 올해 투자업체에 대한 네트워크 작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400여 벤처투자업체와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KDB캐피털 클럽’을 결성한 것이 그 시작이다.
KDB캐피털 클럽을 통해 거래기업간의 정보교류는 물론 추가투자, 대출, 팩토링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시 기본방침은 소액으로 다수업체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하고 특정업종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 엔터테인먼트, 소재 부품업종 등 유망업종에 다양하게 포토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종로벤처타운’을 조성, 16개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해 주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초기단계에서부터 다양한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산은캐피탈만의 강점이다.
하반기에는 회사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투자조합 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산은캐피탈은 국내 정부기관, 지자체 및 기업과 18개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1948억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스닥 IT인큐베이팅 펀드의 집행조합원으로 선정돼 1억~1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관리하게 된다.
특히 산은캐피탈은 나스닥 펀드 집행조합원으로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상장을 지원함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외국 벤처캐피털과 연대해 글로벌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미 일본의 스미토모상사, 아오조라뱅크, 덴마크투자청, 중국의 청화대, 이스라엘 업체 등과 업무제휴 및 공동투자조합을 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본·미국 등 외국의 유수 금융기관, 벤처캐피털과 공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휴넥스를 인수, 기업구조조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회사에서는 올해 1000억원 이상의 M&A 및 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용 카드사업 허가를 받고 기업카드시장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최경섭기자>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을 옮긴 것이 아니라, 산은캐피탈은 여의도 입성 이후, 공격적인 기업 금융회사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보수적인 투자심사로 정평이 나 있는 이 회사는 올해 들어 말그대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으로 돌아섰다.
산은캐피탈은 기존에 벤처투자, 리스, 대출 중심에서 기업용 상용카드를 비롯해 기업구조조정사업에 새로 뛰어들면서 기업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사를 지향하고 있다.
당장 벤처투자 부문만 해도 올해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존 투자업체들 중 60여개 업체에 대한 IPO작업을 추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산은캐피탈(www.kdbcapital.co.kr 대표 김재실)은 경험이 풍부한 투자 전문가들을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정부재투자기관으로서 공신력과 30여년에 이르는 오랜 기업금융 노하우를 지닌 전문인력들이 산은캐피탈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을 통해 3심제도로 운영되는 투자심사 과정은 이미 벤처업계에서는 ‘깐깐하고 보수적인 투자시스템’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산은캐피탈의 3심제도는 투자대상 업체를 영업부, 심사부, 신용위원회의 단계를 거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시스템이다.
산은캐피탈은 이러한 깐깐한 투자심사와 안정적인 투자재원을 무기로 올해 대규모 벤처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200여억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한 이 회사는 올해에는 투자규모를 25% 늘려 1500억원을 집행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이 대주주라는 이점과 타 벤처캐피탈보다 자금조달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을 활용,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전개한다는 게 산은캐피탈의 투자전략이다.
산은캐피탈은 올해 투자업체에 대한 네트워크 작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400여 벤처투자업체와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KDB캐피털 클럽’을 결성한 것이 그 시작이다.
KDB캐피털 클럽을 통해 거래기업간의 정보교류는 물론 추가투자, 대출, 팩토링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시 기본방침은 소액으로 다수업체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분산하고 특정업종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 엔터테인먼트, 소재 부품업종 등 유망업종에 다양하게 포토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종로벤처타운’을 조성, 16개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해 주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초기단계에서부터 다양한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산은캐피탈만의 강점이다.
하반기에는 회사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투자조합 결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산은캐피탈은 국내 정부기관, 지자체 및 기업과 18개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1948억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스닥 IT인큐베이팅 펀드의 집행조합원으로 선정돼 1억~1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관리하게 된다.
특히 산은캐피탈은 나스닥 펀드 집행조합원으로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상장을 지원함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외국 벤처캐피털과 연대해 글로벌 투자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미 일본의 스미토모상사, 아오조라뱅크, 덴마크투자청, 중국의 청화대, 이스라엘 업체 등과 업무제휴 및 공동투자조합을 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본·미국 등 외국의 유수 금융기관, 벤처캐피털과 공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휴넥스를 인수, 기업구조조정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회사에서는 올해 1000억원 이상의 M&A 및 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용 카드사업 허가를 받고 기업카드시장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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